파키스탄 남부서 열차 탈선 사고 발생…최소 30명 사망·100명 부상

입력 2023-08-07 06:3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총 17량 중 최소 8량의 객차가 선로 벗어나
“초기 조사 결과 열차 정상 속도로 운행”

▲6일(현지시간) 파키스탄 신드주 나와브샤의 사르하리 기차역 인근 열차 탈선 사고 현장에서 크레인이 객차를 들어올리고 있다. 나와브샤(파키스탄)/AFP연합뉴스
▲6일(현지시간) 파키스탄 신드주 나와브샤의 사르하리 기차역 인근 열차 탈선 사고 현장에서 크레인이 객차를 들어올리고 있다. 나와브샤(파키스탄)/AFP연합뉴스

파키스탄 남부에서 열차 탈선 사고가 발생해 최소 30명이 사망하고 100명이 부상했다고 BBC가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파키스탄 철도청에 따르면 파키스탄 남부 신드주 카라치에서 펀자브주 라왈핀디로 향하던 하자라 급행열차가 신드주 나와브샤의 사르하리 기차역 인근에서 탈선했다.

사고 기차는 총 17량의 객차에 1000명이 넘는 승객이 탑승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친 승객들은 나와브샤와 신드 지역의 주요 병원으로 옮겨졌다.

카와자 사아드 라피크 파키스탄 철도부 장관은 “초기 조사 결과 열차가 정상 속도로 운행 중이었으며 탈선의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의 대변인은 “최소 8량의 객차가 선로를 벗어났다”며 “구호 및 구조 작업이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흰자는 근육·노른자는 회복…계란이 운동 식단에서 빠지지 않는 이유 [에그리씽]
  • 홍명보호, 멕시코·남아공과 A조…'죽음의 조' 피했다
  • 관봉권·쿠팡 특검 수사 개시…“어깨 무겁다, 객관적 입장서 실체 밝힐 것”
  • 별빛 흐르는 온천, 동화 속 풍차마을… 추위도 잊게 할 '겨울밤 낭만' [주말N축제]
  • FOMC·브로드컴 실적 앞둔 관망장…다음주 증시, 외국인 순매수·점도표에 주목
  • 트럼프, FIFA 평화상 첫 수상…“내 인생 가장 큰 영예 중 하나”
  • “연말엔 파티지” vs “나홀로 조용히”⋯맞춤형 프로그램 내놓는 호텔들 [배근미의 호스테리아]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099,000
    • -2.81%
    • 이더리움
    • 4,548,000
    • -4.13%
    • 비트코인 캐시
    • 844,500
    • -2.14%
    • 리플
    • 3,056
    • -2.61%
    • 솔라나
    • 200,400
    • -3.79%
    • 에이다
    • 624
    • -5.17%
    • 트론
    • 429
    • +0%
    • 스텔라루멘
    • 362
    • -4.23%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380
    • -2.32%
    • 체인링크
    • 20,510
    • -3.93%
    • 샌드박스
    • 210
    • -6.2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