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C, 日 도요타통상과 손잡고 북미 이차전지 시장 진출 가속화

입력 2023-07-31 13:5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세계 최대 전기차 시장 공략 탄력···말레이시아, 폴란드 이어 글로벌 생산체제 구축 가시화

▲SKC의 동박사업 투자사 SK넥실리스가 일본 도요타통상과 협업해 북미 시장 진출을 가속화한다. 박원철 SKC 사장(오른쪽)이 카시타니 이치로 도요타통상 사장과 악수하고 있다. (사진제공=SKC)
▲SKC의 동박사업 투자사 SK넥실리스가 일본 도요타통상과 협업해 북미 시장 진출을 가속화한다. 박원철 SKC 사장(오른쪽)이 카시타니 이치로 도요타통상 사장과 악수하고 있다. (사진제공=SKC)

SKC가 일본 도요타통상과 손잡고 세계 최대 전기차 시장으로 꼽히는 북미 지역에 고품질 동박을 장기적으로 공급하기 위한 체계를 구축한다.

SKC의 이차전지용 동박사업 투자사 SK넥실리스는 28일 도요타그룹의 종합상사인 도요타통상과 북미 시장에서 동박을 생산, 공급하기 위한 합작회사(JV) 설립 검토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SK넥실리스와 도요타통상은 향후 공동 투자를 통해 북미 지역에 동박 생산법인 설립을 추진, 북미 시장 잠재 고객사가 원하는 우수한 물성의 동박 제품 제조 및 장기 공급에 협업할 예정이다.

일본 아이치현 나고야시의 도요타통상 본사에서 열린 이날 협약식에는 박원철 SKC 사장과 이재홍 SK넥실리스 대표, 도요타통상의 카시타니 이치로 사장, 사고 아키히로 부사장, 카타야마 마사하루 금속본부 최고운영책임자(COO) 등 양사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SK넥실리스와 도요타통상이 공동 투자회사 설립을 검토하는 북미 지역의 배터리 생산량은 2025년부터 폭발적으로 증가할 전망이다. 하지만 북미 지역의 동박 현지 생산량은 연산 1000톤에도 못 미치는 수준으로, 동박 공급 부족이 빠르게 가시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협약을 통해 SK넥실리스의 글로벌 확장은 더욱 탄력을 받게 됐다. 올해 상업 가동을 시작하는말레이시아와 내년 완공 예정인 폴란드에 이어 본격적인 북미 투자에 앞서 장기적으로 대규모 물량이 필요한 잠재 고객을 확보, 보다 안정적 진출 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북미 지역까지 포함해 연산 25만 톤의 글로벌 생산 체제를 구축하겠다는 목표에도 한걸음 더 다가섰다. 도요타통상 역시 이번 협약을 기반으로 고품질 동박을 현지에 공급할 수 있는 기반을 다지게 됐다.

양사는 핵심 원료 공급에도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도요타통상은 아르헨티나 리튬 공급 등을 비롯한 다양한 이차전지 주요 원재료 관련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SK넥실리스가 북미 생산 시설에 필요한 동박 원재료 수급도 보다 원활해질 수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추가 고객사 확보 등에도 협업하며 시너지를 낼 것으로 전망된다.

SKC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기반으로 성공적인 북미 투자를 진행하고 아시아와 유럽, 북미를 아우르는 글로벌 생산체제를 구축할 것”이라며 ”세계 최고의 동박 제조 기술력을 가진 SK넥실리스와 이차전지용 주요 소재의 원재료 수급부터 판매까지 경쟁력을 보유한 도요타통상과의 협력은 글로벌 전기차 시장에서 양사의 경쟁력을 한층 끌어 올리는 마중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검찰, 노태우 일가 ‘비자금 은닉’ 강제수사…김옥숙 여사 자택 압수수색
  • 현대차 노조, 10년 만에 ‘전면 파업’ 돌입…임단협 갈등 장기화
  • 추석 해외여행 어디갈까…일본·베트남·중국 등 근거리 '인기' [데이터클립]
  • [종합] 카카오, AI·투자 ‘두 엔진’으로 쪼갠다…2030년 합산 매출 16조 정조준
  • 40조 자사주 소각에도…SK하이닉스 美 ADR '47% 프리미엄' 요지부동 [주주환원 기대 확산, 반도체株 재평가]
  • 현대차, 오늘 10년 만에 전면파업...全 공장 생산라인 ‘올스톱’
  • 이재명 대통령, 최태원 회장과 비공개 만찬…반도체·대미투자 현안 논의 주목
  • 삼성전자도 주주환원 기대감 시장선 100조 이상 관측까지…구체적 규모는 미정
  • 오늘의 상승종목

  • 08.21 14:27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3,580,000
    • +7.95%
    • 이더리움
    • 3,241,000
    • +4.31%
    • 비트코인 캐시
    • 314,000
    • +7.39%
    • 리플
    • 1,803
    • +18%
    • 솔라나
    • 123,600
    • +5.46%
    • 에이다
    • 285
    • +12.2%
    • 트론
    • 466
    • +1.53%
    • 스텔라루멘
    • 256
    • +10.34%
    • 비트코인에스브이
    • 21,870
    • +1.02%
    • 체인링크
    • 15,020
    • +4.23%
    • 샌드박스
    • 60.97
    • +7.8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