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세안 전기차·중동 LNG 운반선 등 신시장 진출 프로젝트 추진…수출사활

입력 2023-07-11 08:10 수정 2023-07-11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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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수출 플러스 전환 등 활력 높이기 위해 사활
산업부 하반기 산업정책방향 발표…로봇·바이오 등 수출경쟁력 전략 마련

▲부산항 신선대부두. (연합뉴스)
▲부산항 신선대부두. (연합뉴스)

정부가 하반기 우리 수출의 플러스 전환 등 경제활력을 높이기 위해 산업ㆍ수출 경쟁력 강화에 사활을 건다. 아세안 전기차, 중동 LNG 운반선 등 새로운 시장 진출을 위한 수출 전략 프로젝트 추진하며 로봇, 바이오 등 수출경쟁력 강화 전략도 마련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실물경제 활성화 및 수출플러스를 위한 하반기 주요 산업정책 방향’을 11일 발표했다.

산업부는 지난달 무역수지 흑자전환, 올해 상반기 사상 최대 외국인직접투자(이하 외투) 달성(신고 기준) 등 경제 반등 모멘텀을 하반기에도 이어가기 위해 △수출 확대 △투자 촉진 △R&D혁신 선도 △지역경제 활성화 △경제안보 통상 강화 등 중점 추진한다.

대통령 주재 수출전략회의에 더해 산업부 장관 주재의 범부처 수출상황점검회의를 열고 수출 비상대응체계를 운영한다. 로봇, 바이오 등 수출경쟁력 강화 전략을 마련해 수출 활력을 높일 방침이다.

수출유망 품목 중심의 수출 현장 지원단, 원스톱 수출 119 등 지원체계 가동하며 중국 리오프닝 효과를 앞당기기 위해 10월 광저우(추계 수출입상품교역회), 11월 상하이(국제수입박람회) 등 적극적 수출 마케팅을 전개한다.

특히 아세안 전기차, 중동 LNG 운반선 등 새로운 시장 진출을 위한 수출 전략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이 프로젝트는 추후 발표할 예정이다.

첨단산업 등의 투자 확대 환경도 조성한다. 미래차 기술범위 확대, 사업재편 원스톱 지원, 국내·외 투자촉진(외투·지투·유턴) 특례 등을 위한 ‘미래차 부품 전환 특별법’을 하반기 제정할 계획이다.

외투 증가 기조가 하반기에도 이어지도록 2024년 외투기업 전용 R&D 사업을 신설해 글로벌 기업의 국내 R&D 투자를 적극 지원하고 국내 혁신 생태계를 강화한다.

업종별 경쟁력 강화대책 마련해 발표한다. △바이오 경제 2.0(7월) △에너지 신산업 수출동력화(7월) △첨단로봇 산업비전과 전략 (8월) △조선산업경쟁력 강화방안(9월) △산업 공급망3050 전략(10월) △친환경 모빌리티규제로드맵 2.0(10월)을 통해 첨단산업은 초격차 경쟁력을 유지하고, 기존 주력산업은 재도약하겠단 복안이다.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 확보를 위해 글로벌 R&D 협력을 강화한다. 내년 MIT·예일大 등 세계우수 대학과 공동연구 지원 프로그램을 신설한다. 산업부 R&D(2023년 5.6조원)의 10% 이상을 글로벌 R&D에 투자하고, R&D 제도·프로세스를 글로벌 스탠다드에 맞게 근본적으로 개편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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