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중공업, 밸류 프리미엄 호황 초입…목표가 55% 상향”

입력 2023-07-10 08:2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출처=이베스트투자증권)
(출처=이베스트투자증권)

이베스트투자증권은 10일 효성중공업에 대해 ‘호황 초입, 실적 호조로 밸류 프리미엄 시기’라며 ‘매수’를 추천했다. 목표주가는 기존 10만 원에서 15만5000원으로 55% 높여 잡았다.

성종화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 효성중공업의 실적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29% 증가한 542억 원으로 대호조임과 동시에 컨센서스 전망치를 대폭 초과할 전망”이라고 전했다.

이어 “중공업 부문 수주액이 2021년 하반기부터 가파르게 증가하기 시작했고 수주-매출 리드타임(lead time)이 1.5-2년이므로 올해 1분기부터 본격적인 전년대비 고성장이 시작된 것은 당연한 결과”라며 “기저효과로 인해 2분기 또한 고성장 기조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중공업 부문의 영업이익률은 2분기 본궤도에 재진입 후 올해 하반기 더욱 개선될 거란 전망이다.

성 연구원은 “중공업 부문의 저마진·역마진 수주 정리는 올해 1분기 거의 완료됐고 2분기 나머지 일부 물량 정리로 마무리되었다”며 “중공업 부문 영업이익률은 전분기 대비 측면에서는 1분기는 저마진·역마진 수주의 대거 정리로 -0.2%로 일시적으로 악화되었으나 2분기는 저마진·역마진 물량 정리가 미미함에 따라 4.3% 정도로 크게 회복된 후 3-4분기 지속적으로 개선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해외 비교그룹(Global Peer) 대비 펀드멘털 지표는 다소 우위임에도 주요 멀티플 지표는 50%나 과도한 할인 상황이고, 주요 손익가치 밸류 지표는 과거 대비로는 프리미엄을 받아야 하는 상황임에도 여전히 5년 밴드 평균선의 아래에 머물고 있는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퇴사자 월급 단돈 9670원 지급"…강형욱 갑질논란 추가 폭로 계속
  • 대한항공·아시아나 합병하면…내 마일리지카드 어떻게 하나 [데이터클립]
  • 윤민수, 결혼 18년 만에 이혼 발표…"윤후 부모로 최선 다할 것"
  • ‘시세차익 20억’…래미안 원베일리, 1가구 모집에 3만5076명 몰려
  • 한경협 “6월 기업경기 전망 흐림…반도체·수출 긍정 전환”
  • '최강야구' 고려대 직관전, 3회까지 3병살 경기에…김성근 "재미없다"
  • 이란 대통령 헬기 사고 사망…광장 가득 메운 추모 인파 현장 모습
  • 비용절감 몸부림치는데…또다시 불거진 수수료 인하 불씨 [카드·캐피털 수난시대上]
  • 오늘의 상승종목

  • 05.21 09:25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7,725,000
    • +6.25%
    • 이더리움
    • 5,019,000
    • +17.96%
    • 비트코인 캐시
    • 721,000
    • +7.45%
    • 리플
    • 737
    • +4.24%
    • 솔라나
    • 257,400
    • +9.58%
    • 에이다
    • 690
    • +6.81%
    • 이오스
    • 1,168
    • +6.96%
    • 트론
    • 170
    • +0.59%
    • 스텔라루멘
    • 154
    • +5.48%
    • 비트코인에스브이
    • 97,800
    • +8.91%
    • 체인링크
    • 23,670
    • +3.68%
    • 샌드박스
    • 645
    • +9.5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