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전선, 세계에서 가장 가는 '초슬림 통신 케이블' 출시

입력 2023-07-05 10:09 수정 2023-07-05 14:0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외경 6mm 랜 케이블, 기존 대비 약 20% 축소
IDCㆍ금융ㆍ반도체공장 집중 공략, 美 시장 확대

▲LS전선의 ‘초슬림 10기가급(CAT.6A) 랜 케이블’ (제공=LS전선)
▲LS전선의 ‘초슬림 10기가급(CAT.6A) 랜 케이블’ (제공=LS전선)

LS전선이 세계에 가장 가는 초슬림 10기가급(CAT.6A) 랜 케이블을 상용화했다고 5일 밝혔다.

이 제품은 외경이 기존 범용 제품 7.2mm 대비 20% 줄인 6mm다. 건물 벽이나 천장 속에 수백 가닥씩 설치되는 랜 케이블 수를 20% 이상 늘릴 수 있다. 데이터 전송량도 증가하게 된다.

LS전선은 데이터센터(IDC)와 은행, 증권사, 반도체공장, 스마트빌딩 등 대용량 데이터 사용이 많은 곳을 중심으로 본격 마케팅에 나선다.

특히 전 세계 랜 케이블 시장의 40% 이상을 차지하는 미국 시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미국은 빅테크 기업들의 클라우드와 메타버스, 빅데이터 등에 대한 투자, 플랜트 건설 증가 등에 따라 시장이 성장세에 있다.

이동욱 LS전선 통신사업부장은 “데이터 전송량을 늘리기 위한 선두업체간 ‘케이블 축소 경쟁’이 치열하다”며 “고부가 신제품 출시를 계기로 기존 매출의 상당 부분을 차지해 온 미국 시장 확대에 더욱 힘쓸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LS전선은 최근 광케이블 원천 기술 확보를 추진하고, 해저 광케이블 전문 시공업체인 KT서브마린 지분을 인수하는 등 통신 사업을 강화하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부산‧광주‧대구 ‘휘청’…지역 뿌리산업 덮친 ‘회생‧파산 도미노’
  • 홍콩은 거래 시작인데…美 이더리움 현물 ETF는 5월 승인 ‘먹구름’
  • HLB, 간암 신약 美FDA 허가 초읽기…‘승인 확신’ 이유는?
  • 서울대·세브란스병원·고려대병원 오늘 외래·수술 없다
  • 극장 웃지만 스크린 독과점 어쩌나…'범죄도시4' 흥행의 명암
  • 산은이 '멱살' 잡고 가는 태영건설 워크아웃 'D-데이'
  • 소주·맥주 7000원 시대…3900원 '파격' 가격으로 서민 공략 나선 식당들 [이슈크래커]
  • 근로자의 날·어린이날도 연차 쓰고 쉬라는 회사 [데이터클립]
  • 오늘의 상승종목

  • 04.30 10:05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1,958,000
    • +1.71%
    • 이더리움
    • 4,621,000
    • -1.45%
    • 비트코인 캐시
    • 669,500
    • -0.96%
    • 리플
    • 739
    • +0.54%
    • 솔라나
    • 198,800
    • +0.45%
    • 에이다
    • 659
    • -0.15%
    • 이오스
    • 1,162
    • +2.56%
    • 트론
    • 172
    • -0.58%
    • 스텔라루멘
    • 161
    • -0.62%
    • 비트코인에스브이
    • 94,000
    • -0.53%
    • 체인링크
    • 20,240
    • +1.86%
    • 샌드박스
    • 638
    • -0.7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