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현대차, 사회복지시설에 전기차 120대·충전시설 240기 지원

입력 2023-07-03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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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호 기자 hyunho@)
(조현호 기자 hyunho@)

정부와 민간 기업이 힘을 모아 사회복지시설에 전기차 120대와 충전시설 240기를 지원한다.

환경부는 3일 대전시 서구 관저종합사회복지관에서 현대차그룹·사랑의열매(사회복지공동모금회)·월드비전과 사회복지시설에 전기차와 충전시설을 보급하는 '이쉐어(E-Share)'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전기차 보급 확대와 함께 취약계층 교통복지를 향상하기 위해 마련됐다. 매년 40곳, 총 3년에 걸쳐 120곳의 개별 사회복지시설에 충전기 2기와 전기차 1대를 제공하는 것이 목표다.

협약에 따라 환경부는 사회복지시설에 제공되는 전기차 구매를 보조하고, 전기차 운행에 불편이 없도록 충전시설을 제공한다.

현대차그룹은 전기차 구매비용을 포함한 사회복지사업 기부금을 사랑의열매와 월드비전에 기탁한다. 사랑의열매와 월드비전은 기탁받은 기부금으로 전기차를 구매, 지원이 필요한 사회복지시설에 전달하는 역할을 맡는다.

최근 전기차 보급 증가 추세와 함께 보급 혜택 사각지대 해소의 중요성도 높아지고 있다.

이에 환경부는 2030년까지 전기차 420만 대 보급과 전기차 충전시설 123만 기 설치를 추진하는 한편, 저소득층, 노인, 장애인 등 취약계층도 전기차 보급 혜택을 충분히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한화진 환경부 장관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전기차와 충전기 보급을 확대하면서 취약계층도 지원하는 효과를 기대한다"라며 "앞으로 전기차와 충전기 보급으로 환경복지를 실현할 방안들을 적극 강구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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