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까지 국세수입 36.4조 펑크, 역대 최대

입력 2023-06-30 11:3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2023년 5월 국세수입 현황. (기획재정부)
▲2023년 5월 국세수입 현황. (기획재정부)
올해 5월까지 국세수입이 160조2000억 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6조4000억 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획재정부가 30일 발표한 '2023년 5월 국세수입 현황'을 보면 5월까지 누계수입은 160조2000억 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6조4000억 원이 줄었다.

진도율은 40%로 정부가 관련 수치를 보유한 2000년 이후 가장 낮다.

기재부는 코로나19 위기 대응을 위한 세정지원 기저효과(10조2000억 원)를 고려하면 실질적인 세수감은 26조2000억 원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10조2000억 원을 종합소득세 2조4000억 원, 법인세 1조6000억 원, 부가가치세 3조4000억 원, 기타 2조8000억 원이다.

세목별로 보면 소득세는 부동산 거래 감소 및 종합소득세 기저효과 등에 따라 9조6000억 원 감소했다. 종합소득세 기저효과란 소규모 자영업자에 대해 중간예납 납기를 연장해 준 것을 말한다.

주택매매량은 전년동기대비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3월까지 31.3% 감소했고 순수토지매매량도 같은 기간 38% 줄었다.

법인세도 2022년 기업 영업이익 감소 및 중간예납 기납부세액(지난해 8~10월 법인세 8조7000억 원) 증가 등으로 17조3000억 원이 줄었다.

부가세는 2021년 하반기 세정지원에 따른 세수이연 기저효과(-3조4000억 원) 등에 따라 3조8000억 원 감소했다. 교통세도 유류세 한시인하 등에 따라 6000억 원 줄었다.

5월만 보면 국세수입은 26조2000억 원으로 전년동월대비 2조5000억 원 줄었다. 전월 9조9000억원이 감소한 것과 비교하면 폭이 크게 줄어든 모습이다.

세목별로 보면 소득세 7000억 원, 법인세 1조5000억 원, 상속증여세 2000억 원, 관세 2000억 원이 감소했다. 증권거래세는 주식거래대금이 528조2000억 원으로 전월대비 35.5%나 급증하면서 1000억 원 늘었고 부가세는 전년수준을 유지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단독 주택연금 가입 문턱 낮아진다…주금공 '공시가 12억' 기준 완화 추진
  • [종합] 연준, 0.25%p ‘매파적 인하’…엇갈린 시각 속 내년 인하 1회 전망
  • '나솔' 29기, 연상연하 결혼 커플은 영호♥현숙?⋯힌트 사진에 단체 아리송
  • ‘김부장은 이제 희망퇴직합니다’⋯연말 유통가에 불어닥친 구조조정 한파
  • [AI 코인패밀리 만평] 일파만파
  • 몸집 키우는 무신사, 용산역에 역대 최대 매장 오픈...“내년엔 편집숍 확장”[가보니]
  • 이중·다중 특이항체 빅딜 러시…차세대 항암제 개발 분주
  • 오늘의 상승종목

  • 12.1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707,000
    • -2.02%
    • 이더리움
    • 4,776,000
    • -3.06%
    • 비트코인 캐시
    • 839,000
    • -0.65%
    • 리플
    • 2,999
    • -3.2%
    • 솔라나
    • 195,500
    • -5.33%
    • 에이다
    • 643
    • -6.4%
    • 트론
    • 417
    • +0.48%
    • 스텔라루멘
    • 362
    • -2.95%
    • 비트코인에스브이
    • 29,770
    • -1.39%
    • 체인링크
    • 20,310
    • -3.65%
    • 샌드박스
    • 204
    • -5.1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