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생활 폭로 논란’ 황의조, 26일 팬미팅 취소…SNS 2차 가해 우려도

입력 2023-06-26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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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축구 국가대표팀 평가전 한국과 엘살바도르의 경기. 1대1 무승부로 경기를 마친 황의조가 관중석을 향해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20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축구 국가대표팀 평가전 한국과 엘살바도르의 경기. 1대1 무승부로 경기를 마친 황의조가 관중석을 향해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축구 국가대표 황의조(서울)의 사생활 영상 논란에 매니지먼트사가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밝힌 가운데 결국 예정됐던 팬미팅도 취소됐다.

25일 황의조의 매니지먼트사인 UJ스포츠는 입장문을 통해 “금일 황의조 선수의 사생활과 관련해 근거 없는 내용의 루머, 성적인 비방이 유포된 것을 확인했고 직후부터 사실무근의 루머를 생성·확산한 유포 행위자에 대한 수사 의뢰를 진행하고 모니터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SNS를 통해 업로드된 내용은 모두 사실이 아님을 밝히며 불법으로 취득한 선수의 사생활을 유포하고 확산시킨 점, 이로 인해 선수의 명예를 실추시킨 점에 대해 강력히 법적 대응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전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황의조가 다수의 여성과 관계를 가지면서 피해를 주고 있다는 내용의 폭로 글이 게시됐다. 해당 게시글이 일파만파 퍼지면서 관련 영상을 사고 파는 등 명백한 불법행위와 2차 가해도 자행되고 있다. 현재 원본 글은 삭제된 상태이지만 황의조 소속사 측은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

이로 인해 26일로 예정돼 있던 황의조의 팬미팅도 취소됐다. 주최 측은 해당 이벤트 당첨자에게 “황의조 선수 개인적인 이슈 문제로 인해서 부득이하게 팬미팅 행사를 취소하게 됐다. 추후 행사를 진행하게 되면 우선적으로 초대해 드리겠다”고 안내했다.

한편 황의조는 2월 FC 서울과의 단기 계약을 맺고 FC서울에 입단했다. 그는 6월 30일 FC서울과 계약이 만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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