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을 골목벤처로"...중기부, 민간 매칭융자로 최대 5억 지원

입력 2023-05-29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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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중소벤처기업부)
(사진제공=중소벤처기업부)

중소벤처기업부는 민간투자사가 소상공인에게 먼저 투자하면 투자액의 최대 5배까지 지원하는 매칭융자를 시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기업가형 소상공인을 육성하는 민간투자연계형 매칭융자로 올해 신설됐다. 중기부가 지정한 주관기관이 역량을 갖춘 기업가형 소상공인에게 선 투자하면 별도의 신용평가 없이 정책자금을 매칭해 지원한다. 운영사 투자금의 최대 5배, 최대 5억 원까지다. 신용도는 심사하지 않는다.

매칭융자 사업의 가장 큰 특징은 소상공인이 개인 신용도와 관계없이 투자를 통해 인정받은 성장잠재력으로 융자를 받을 수 있다는 점이다. 또 융자금을 기업경영에 소요되는 운전자금뿐만 아니라 영업용 사업장 확보를 위한 매입자금으로도 사용할 수 있다.

중기부는 지난 2월 주관기관을 모집, △비플러스 △어번데일벤처스 △크립톤 △와디즈파트너스 △엔피프틴파트너스 △와이앤아처 △뉴키즈인베스트먼트 등 7개 사를 선정했다. 사업설명 및 홍보를 위해 이들과 함께 지역별 로드쇼를 실시할 계획이다.

이영 중기부 장관은 "매칭융자 외에도 혁신적이고 다양한 투자제도를 도입해 기업가형 소상공인을 세계적인 라이프스타일 혁신기업과 로컬브랜드로 육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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