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현 금융위원장 “SG발 주가조작 최초 제보 언론을 통해서 간접적으로 받아”

입력 2023-05-11 15:23 수정 2023-05-11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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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현 금융위원장이 이창양 산업통상부 장관과 10일 오후 울산광역시 동구 현대중공업 현장을 둘러본 후 현대호텔에서 개최한 조선업계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제공=금융위원회)
▲김주현 금융위원장이 이창양 산업통상부 장관과 10일 오후 울산광역시 동구 현대중공업 현장을 둘러본 후 현대호텔에서 개최한 조선업계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제공=금융위원회)

김주현 금융위원장이 11일 소시에테제네랄(SG) 증권발 주가 폭락 및 주가 조작 사태 최초 제보를 “언론을 통해 간접적으로 받았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열린 정무위원회 전체회의에서 “SG발 주가조작 최초제보를 언론을 통해서 받았다는 게 맞느냐”는 백혜련 정무위원장 질문에 “언론을 통해서 받은 게 맞다”고 답했다.

김 위원장은 윤주경 국민의힘 의원이 “금융위 권한이 너무 비대해 이번 사태를 발 빠르게 대응하지 못했다”는 지적에 “최초 제보를 언론을 통해 간접적으로 들어왔지만, 2주도 안 돼서 출국통제와 압수 수색을 한 사례는 없다고 본다”며 “금융위 권한이 비대하다는 말에는 공감할 수 없다”고 말했다.

금융위가 최근 국회에 보고한 보고자료에 기술된 주가 조작 사태 경과는 △4월 24일 8개 종목 하한가 기록, 언론사 주가조작 정황 탐사보도 및 남부지검 주요 혐의자(11명) 출국 금지 조치 △금융위 혐의자 사무실 등에 대한 압수 수색 실시 △4월 28일 검찰·금융위·금감원 합동수사팀 구성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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