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미 경제사절단, 최고 성과로 ‘글로벌 중추 국가 본격화’ 꼽아

입력 2023-05-0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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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경련, 美 경제사절단 참여 122개사 조사
사업적 성과로 ‘기업 네트워크 구축’ 꼽아

▲미국을 국빈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이 26일(현지시간) 워싱턴DC 백악관 오벌 오피스에서 열린 한미 정상 확대회담이 열렸다. (사진제공=대통령실)
▲미국을 국빈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이 26일(현지시간) 워싱턴DC 백악관 오벌 오피스에서 열린 한미 정상 확대회담이 열렸다. (사진제공=대통령실)

지난달 대통령 미국 순방에 참여한 경제사절단이 국빈방문의 최고 성과로 ‘글로벌 중추국가 본격화’를 꼽았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이번 대통령 국빈방문에 함께한 경제사절단 122개 사를 대상으로 한 경제사절단 참가 성과를 조사해 4일 발표했다.

이번 대통령 방미에 동행했던 경제사절단은 국빈순방 성과로 ‘글로벌 포괄적 전략동맹 강화를 통한 글로벌 중추 국가 본격화’(33.3%)를 1순위로 꼽았다. 이어 △미 기업의 대한(對韓) 투자 유치 23.3% △첨단 산업 협력 강화 22.2% 등이 뒤를 이었다. 우리 정부는 첨단산업 분야 등에 59억 달러 규모 투자를 유치하는 쾌거를 이뤘다.

경제사절단에 참여한 기업들이 꼽은 주요 사업적 성과로는 △새로운 기업 네트워크 구축 32.2% △미 시장 환경 이해도 제고 28.9% △현지 업체와의 MOU 체결 등을 통한 사업 기회 모색 27.8% 등을 꼽았다. 특히 응답 기업의 95.5%가 추후 경제사절단 운영 시 재참여 의사를 밝혔다.

향후 지속적 관계를 이어가기 위한 정책적 과제로 △긴밀한 공급망 협력 네트워크 구축(28.4%)을 최우선으로 답했다. 이어 △한·미 글로벌 포괄적 전략 동맹 공고화 25.0% △차세대 기술 협력 및 인재교류 지원 19.9% 등이 정책적 과제로 순위에 올랐다. 이는 글로벌 공급망 불확실성 강화에 기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김봉만 전경련 국제본부장은 “12년 만에 이뤄진 한국 정상의 국빈 방미와 함께 이뤄진 이번 한미 정상회담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됨에 따라 우리 기업들의 미국 진출 여건은 개선될 것”이며 “민간 차원에서 양국 기업 간 네트워크 강화를 통해 지속적인 협력 창구를 마련하고, 우리 기업들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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