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경련 “준조세, 최근 5년간 증가율 최고”

입력 2023-04-12 06: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국민들 조세 외에도 광의의 준조세 181.1조 원 추가 부담

▲광의의 준조세 증가 추이 (2017년~2021년)  (출처=국민연금통계연보, 건강보험통계연보, 고용보험백서, 산재보험 사업연보, 노인장기요양보험 통계연보, 부담금운용종합보고서, 지방세외수입 통계연감, KOSIS, 법무부 등)
▲광의의 준조세 증가 추이 (2017년~2021년) (출처=국민연금통계연보, 건강보험통계연보, 고용보험백서, 산재보험 사업연보, 노인장기요양보험 통계연보, 부담금운용종합보고서, 지방세외수입 통계연감, KOSIS, 법무부 등)

국민이 부담하는 광의의 준조세는 2021년 기준 약 181조 1000억 원, 기업이 주로 부담하는 협의의 준조세는 약 77조 1000억 원으로 나타났다.

전국경제인연합회(이하 전경련)가 준조세 부담 현황을 조사한 결과, 광의의 준조세는 2021년 기준 전년 대비 7.7% 증가해 최근 5년간 가장 많이 늘어났으며, 주요 원인은 4대 보험료, 특히 건강보험료의 증가로 드러났다.

2017년 ~ 2021년 준조세 증가 추이를 조사한 결과, 광의의 준조세는 2017년 138.6조 원에서 2021년 181.1조 원으로 약 30.7%, 협의의 준조세는 2017년 58.3조 원에서 2021년 77.1조 원으로 약 32.2% 증가했다. 동기간 한국의 GDP가 12.9%(2017년 1835.7조 원 → 2021년 2,071.7조 원, 명목 기준) 성장한 것에 비해 준조세 증가율이 높다. 광의의 준조세 상승률은 연도별 소비자물가 상승률을 크게 상회했으며, 특히 2021년에는 전년 대비 7.7% 증가해 최근 5년간 가장 증가폭이 컸다.

2021년 모든 국민이 강제적으로 부담하는 광의의 준조세는 약 181.1조 원으로, 이는 같은 해 조세총액 456.9조 원의 39.6%에 이른다. 기업이 주로 부담하는 협의의 준조세는 약 77.1조 원으로 같은 해 법인세(70.4조 원) 보다 약 6.7조 원 많다.

2021년 기준 광의의 준조세 중 4대 보험료가 차지하는 비중은 82.4%(건강보험료 38.4%, 국민연금 28.3%, 고용보험료 7.5%, 노인장기요양보험료 4.3%, 산재보험료 3.9%)에 이른다.

광의의 준조세는 2017년 대비 2021년 약 42.5조 원 증가했는데 그 중 건강보험료 증가분이 약 19.1조 원, 노인장기요양보험료 증가분이 약 4.5조 원으로 준조세 증가분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협의의 준조세 중 기업이 부담하는 4대 보험료 비중은 92.9%(건강보험료 38.6%, 국민연금 29.8%, 고용보험료 11.0%, 산재보험료 9.2%, 노인장기요양보험료 4.3%)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2017년 대비 2021년 협의의 준조세 증가분 약 18.8조 원 중 기업부담 건강보험료 증가분이 약 8.5조 원, 노인장기요양보험료 증가분이 약 1.9조 원으로 절반 이상인 55.3%을 차지했다. 유독 건강보험료와 노인장기요양보험료의 증가폭이 큰 이유는 보험료율이 꾸준히 인상된 영향으로 보인다. 실제로 건강보험료율은 2017년 이후 매년 상승하고 있으며, 노인장기요양보험료율의 경우 더욱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

전경련 추광호 경제산업본부장은 “경기침체의 우려가 큰 현 상황에서 준조세의 지속적인 증가는 국민과 기업에 큰 부담이 된다”라고 지적하면서 “사회보험료와 같은 준조세는 대가적 성격이 일정부분 존재하지만, 과도한 준조세 증가는 경제 성장에 부담이 될 수 있으므로 적절한 속도 조절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미국 중간선거, 7개 경합주가 운명 좌우
  • 단독 한미동맹 예산 걷어내고 中 '전략협력' 신설…비핵화 예산도 20% 삭감
  • AMRO, 韓 성장률 3.1→3.3% 상향…내년 2.2→2.7%
  • 현대차ㆍ기아, 美 3위 턱밑 추격⋯포드와 격차 불과 '1195대'
  • 강남보다 더 뛰는 ‘노도강’ 재산세…2030년 76% 늘어난다
  • 수변 품은 아파트 몸값 '쑥'⋯한강·호수 인접 단지 공급 잇따라
  • ‘AI 전도사’ 손정의도 경고⋯“초지능, 극도로 위험할 수도”
  • 고금리도 삼킨 AI 열풍⋯월가 랠리, 10년물 美국채 금리 6%가 ‘고비’
  • 오늘의 상승종목

  • 10.0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6,203,000
    • -0.47%
    • 이더리움
    • 3,671,000
    • -0.41%
    • 비트코인 캐시
    • 427,000
    • -0.65%
    • 리플
    • 2,042
    • -0.44%
    • 솔라나
    • 163,800
    • -0.49%
    • 에이다
    • 369
    • +5.13%
    • 트론
    • 455
    • +0.22%
    • 스텔라루멘
    • 293
    • -2.33%
    • 비트코인에스브이
    • 27,220
    • -0.33%
    • 체인링크
    • 18,820
    • -2.08%
    • 샌드박스
    • 93.64
    • -7.29%
* 24시간 변동률 기준

Web3 레이더

  • 주목 펀딩
    • 1 Ripple $500M
    • 2 World OTC $52.5M
    • 3 Morpho $175M
    • 4 Arc $222M
  • 인기 프로젝트
    • 1 Infinity Ground 인기지수 279
    • 2 zipcoin zk 인기지수 273
    • 3 Papertrade 인기지수 272
    • 4 Dolphin 인기지수 253
  • 토큰 언락 임박
    • HumidiFi $12.6M · 유통량 113% D-64
    • Capricorn $20.1M · 유통량 53% D-17
    • Scroll $2.7M · 유통량 51% D-16
    • DAOBase $580K · 유통량 43% D-12
Source fr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