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먹거리 지역에서 소비'…청주·서산 등에 5년간 136억 원 투입

입력 2023-04-11 11: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정부, 지역먹거리계획 수립 우수 지자체 8곳 선정…직매장·산지 유통시설 설치 등 지원

▲지역의 로컬푸드 직매장. (뉴시스)
▲지역의 로컬푸드 직매장. (뉴시스)

지역에서 생산하는 먹거리를 지역 내에서 소비하는 우수 지자체가 선정됐다. 이들 지자체에는 직매장과 산지 유통 시설 등 설치를 정부가 지원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역먹거리계획 포괄 지원' 사업자로 지자체 8곳을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선정된 8개 지자체는 청주시, 서산시, 진안군, 함평군, 영천시, 함양군, 합천군, 제주시 등이다.

지역먹거리계획 포괄 지원은 지자체가 지역 내 먹거리 생산자와 소비자를 연결하는 계획을 세우면 이를 정부가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먹거리 안전관리와 환경부담 완화, 취약계층 먹거리 복지 제고 등 먹거리 이슈를 해결하는 방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2019년부터 시작해 지금까지 총 45곳으로 확대됐고, 이들 지자체에는 농식품부와 시·도가 5년간 16개 사업, 총 136억 원을 지원한다.

주요 지원 사업은 직매장 지원(35억 원), 농산물 산지 유통시설 지원(30억 원), 밭작물 공동경영체 육성지원(15억 원), 농산물 안전분석실 운영(15억 원), 저온 유통체계구축(14억 원), 식품소재 및 반가공산업육성지원(8억 원) 등이다.

지자체별로는 청주 6억 원, 서산 16억 원, 진안 12억 원, 함평 21억 원, 영천 12억 원, 함양 22억 원, 합천 13억 원, 제주 34억 원 등이다.

김종구 농식품부 유통소비정책관은 "지역먹거리계획은 지역 주민의 먹거리 보장과 지속가능성 제고를 위해 꼭 필요한 것으로 지난해 말 기준 전국 137개 지자체에서 계획을 수립 완료했거나 추진하고 있다"며 "지역먹거리계획을 통해 지역 내 먹거리 선순환 체계가 구축될 수 있도록 지자체와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역직구 날개’ 펼친 K커머스…정부 ‘직구 정책’에 꺾이나 [지금은 K역직구 골든타임]
  • 김호중 '음주 뺑소니 혐의' 결정적 증거…소속사 본부장 "메모리 카드 삼켰다"
  • '동네북'된 간편결제…규제묶인 카드사 vs 자유로운 빅테크 [카드·캐피털 수난시대 下]
  • [종합] 뉴욕증시, 엔비디아 실적 앞두고 상승...S&P500·나스닥 또 사상 최고
  • 비트코인, 이더리움 ETF 승인 여부에 '뒤숭숭'…도지·페페 등 밈코인 여전히 강세 [Bit코인]
  • 외국인이냐 한국인이냐…'캡틴' 손흥민이 생각하는 국대 감독은?
  • ‘인기 있는 K팝스타’는 여자가 너무 쉬웠다…BBC가 알린 ‘버닝썬’ 실체 [해시태그]
  • 서울시민이 뽑은 랜드마크 1위는 '한강'…외국인은 '여기' [데이터클립]
  • 오늘의 상승종목

  • 05.22 11:13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6,467,000
    • -0.54%
    • 이더리움
    • 5,206,000
    • +3.79%
    • 비트코인 캐시
    • 706,500
    • -0.49%
    • 리플
    • 738
    • +0.82%
    • 솔라나
    • 244,400
    • -2.86%
    • 에이다
    • 679
    • -0.88%
    • 이오스
    • 1,191
    • +2.94%
    • 트론
    • 170
    • +0.59%
    • 스텔라루멘
    • 154
    • +0.65%
    • 비트코인에스브이
    • 94,600
    • -1.77%
    • 체인링크
    • 23,200
    • -0.09%
    • 샌드박스
    • 641
    • +0.1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