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고품질 PB 브랜드로 물가·고객 공략

입력 2023-04-05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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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헌 홈플러스 홈리빙팀 바이어가 서울 등촌동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 강서점에서 PB 브랜드 ‘홈플러스시그니처 IH 티타늄 단조 프라이팬’을 선보이고 있다. (사진제공=홈플러스)
▲정우헌 홈플러스 홈리빙팀 바이어가 서울 등촌동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 강서점에서 PB 브랜드 ‘홈플러스시그니처 IH 티타늄 단조 프라이팬’을 선보이고 있다. (사진제공=홈플러스)

모든 물가가 다 오른 이른바 ‘올플레이션’ 시대에 접어들면서 소비자들의 시선이 PB(자체 브랜드) 상품으로 향하고 있다.

5일 홈플러스에 따르면 PB 브랜드 ‘홈플러스시그니처’의 2022년 매출이 2019년 대비 약 33% 증가했다. 생활물가 고공행진에 생필품부터 먹거리까지 알뜰하게 고르는 소비자들이 늘어난 영향이다.

2019년 11월 론칭한 ‘홈플러스시그니처’는 고급화와 전문화를 앞세워 PB에 대한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다. 합리적인 가격과 품질로 고객 ‘록인(Lock-in)’ 효과를 거뒀다.

‘홈플러스시그니처’ 상품 수는 론칭 당시 900여 종에서 시작해 2022년 3000여 종까지 늘었다. 전체 상품 매출 중 PB 상품이 차지하는 매출 비중이 지속해서 증가해 작년에는 9%에 육박하고 있다.

대표적인 상품은 ‘홈플러스시그니처 물티슈’다. 두툼한 고품질의 물티슈를 1000원이라는 가격에 내놓으면서 고객들의 이목을 끌었고 출시 한 달 만에 누적 판매량 100만 개를 돌파했다. 현재 수천만 개가 팔린 베스트 상품이다.

올해 1월 한국소비자원에서 실시한 프라이팬 코팅 내구성 조사에서는 ‘홈플러스시그니처 IH티타늄 단조 프라이팬’이 내구성과 가성비가 모두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소비자원 발표 직후 전 점에서 매진을 기록하기도 했다.

‘홈플러스시그니처’는 생필품뿐만 아니라 신선식품도 약진했다. 홈플러스는 지난해 2월부터 ‘물가안정 365’ 정책을 운영해 ‘홈플러스시그니처’ PB를 포함한 다양한 상품을 연중 최적의 가격에 판매하고 있다.

‘물가안정365’ 상품 중 하나인 ‘홈플러스시그니처 1A 우유’ 매출은 2022년 3월~2023년 1월 기준 전년 동기 대비 294% 올랐다. ‘홈플러스시그니처 국산콩 두부 기획’과 ‘홈플러스시그니처 국산콩 무농약 콩나물’도 매출 신장률이 평균 172% 늘었다.

홈플러스는 올해도 ‘위풍당당 프로젝트’를 전개해 물가안정 기조를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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