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미 SVB 사태, 금융권 전반 리스크 확산 가능성 낮아"

입력 2023-03-13 09:1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시장상황 점검회의' 개최… "면밀히 모니터링, 필요시 적절한 시장안정화 조치 단행"

▲10일(현지시간) 미국 실리콘밸리은행(SVB) 로고가 깨진 유리를 통해 보인다. 로이터연합뉴스
▲10일(현지시간) 미국 실리콘밸리은행(SVB) 로고가 깨진 유리를 통해 보인다. 로이터연합뉴스
한국은행은 미국 SVB 사태와 관련해 금융권 전반의 리스크로 확산될 가능성은 낮다면서도 면밀히 모니터링해 필요 시 적절한 시장 안정화조치에 나서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국은행은 13일 오전 8시 이승헌 부총재 주재로 '시장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해 미 실리콘밸리 은행(SVB) 사태 이후 국제금융시장 상황과 국내 금융‧외환시장에 미칠 영향을 점검했다.

SVB 사태로 위험 회피 심리가 강화되면서 미 금리와 주가가 큰 폭 하락하는 등 국제금융시장의 변동성이 확대됐다. 9~10일 중 미 국채금리 2년물과 10년물은 각각 48bp, 29bp 낮아졌다. 또 S&P500과 미 달러화지수(DXY)도 3.3%, 1.0% 하락했다.

이날 이승헌 한은 부총재는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미국 은행들의 건전성이 개선돼 왔고, 미 재무부‧연준‧FDIC가 예금자 전면 보호조치를 즉각적으로 시행한 점등을 고려할 때, 현재로서는 SVB, 시그니처은행 폐쇄 등이 은행 등 금융권 전반의 시스템 리스크로 확산될 가능성은 크지 않은 것으로 평가된다"고 밝혔다.

이 부총재는 "다만 이번 사태가 투자심리에 미치는 영향, 14일 미 CPI(소비자물가지수) 발표 결과 등에 따라서는 글로벌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높아질 가능성이 있다"며 "한은은 이번 사태가 국내 금리‧주가‧환율 등 가격변수와 자본유출입에 미치는 영향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필요시 적절한 시장안정화 조치를 취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사모대출發 숨은 부실 수면 위로…‘제2의 금융위기’ 도화선 되나 [그림자대출의 역습 上-①]
  • 뉴욕증시, 국제유가 급등에도 소폭 상승...나스닥 0.47%↑
  • 서울 아파트 실거래가 1월 1.59%↑…토지거래허가 신청은 2월 30% 줄어
  • 40兆 넘보는 전립선암 치료제 시장…K바이오도 ‘도전장’
  • 스페이스X 상장 임박에 국내 수혜주 '방긋'…90% 넘게 오른 종목도
  • 항공사 기장 살해범, 고양→부산→울산 도주 끝 검거
  • ‘금단의 땅’ 서리풀, ‘한국판 실리콘밸리’로 도약 [서울 복합개발 리포트 ⑨]
  • 탑텐, 다점포·가격 경쟁력 무기...업계 1위 맹추격[불황 깨는 SPA 성공 방정식③]
  • 오늘의 상승종목

  • 03.1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9,236,000
    • -0.68%
    • 이더리움
    • 3,427,000
    • -1.07%
    • 비트코인 캐시
    • 695,500
    • -1.28%
    • 리플
    • 2,240
    • -1.45%
    • 솔라나
    • 139,900
    • -0.99%
    • 에이다
    • 426
    • -0.23%
    • 트론
    • 453
    • +4.14%
    • 스텔라루멘
    • 257
    • -0.39%
    • 비트코인에스브이
    • 23,080
    • +1.58%
    • 체인링크
    • 14,470
    • -1.09%
    • 샌드박스
    • 130
    • -2.2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