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이륙직전 대한항공 여객기서 실탄 발견…승객 200여명 대피

입력 2023-03-10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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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마닐라 행 비행기...이륙 직전 터미널로 회귀

▲대한항공 보잉 787-9. (사진제공=대한항공)
▲대한항공 보잉 787-9. (사진제공=대한항공)

인천국제공항을 출발해 필리핀 마닐라로 가려던 항공기에서 실탄이 발견돼 승객 218명이 대피했다.

10일 인천공항경찰단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쯤 인천국제공항에서 출발 대기 중이던 대한항공 KE621편 여객기에서 실탄이 발견됐다는 신고가 112에 접수됐다. 당시 한 승객이 좌석 밑에 떨어져 있는 실탄을 발견해 승무원에게 알렸다.

해당 항공기는 이날 오전 7시 45분 마닐라로 출발할 예정이었으나, 이륙 직전 터미널로 되돌아왔다. 이후 승객 218명과 승무원 12명 등 230명은 비행기에서 내려 대피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실탄이 기내에 유입된 경위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경찰 대테러 기동팀과 군 폭발물처리반이 투입돼 수색 작업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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