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 고유가 베팅...옥시덴탈 지분 3일간 4600억 사들여

입력 2023-03-08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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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런 버핏 버크셔해서웨이 최고경영자(CEO)가 2019년 5월 주주와의 대화에서 말하고 있다. 오마하/AP연합뉴스
▲워런 버핏 버크셔해서웨이 최고경영자(CEO)가 2019년 5월 주주와의 대화에서 말하고 있다. 오마하/AP연합뉴스
워런 버핏의 버크셔해서웨이가 유가 상승에 크게 베팅하고 있다.

7일(현지시간) CNBC방송에 따르면 버크셔는 최근 에너지 기업 옥시덴탈페트롤리움 주식을 더 사들였다.

지난 3거래일 동안 약 580만 주를 매입했다. 주당 59.8~61.9달러로 총 3억5000만 달러(약 4620억 원)어치다. 이로써 버크셔의 옥시덴탈 지분은 2억20만 주로 늘었고, 금액은 이날 종가 60.85달러 기준 총 12억2000만 달러로 불어났다.

버크셔가 소유한 주식 상위 10위에 포함된 옥시덴탈은 지난해 주가가 두 배 이상 올라 최고 실적을 거뒀다. 올 들어 3% 정도 빠졌다.

비키 홀럽 옥시덴탈 최고경영자(CEO)는 전날 CNBC와 인터뷰에서 며칠 전 버핏을 만나 에너지 산업 관련 얘기를 나눴다고 밝혔다.

버크셔는 현재 옥시덴탈 우선주도 100억 달러어치 보유하고 있다.

2019년 거래를 통해 보통주 8390만 주를 59.62달러에 매수할 수 있는 권리도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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