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드라이어ㆍ브러쉬 합쳤다…다이슨, 슈퍼소닉 신제품 공개

입력 2023-02-28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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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러시형 툴 ‘플라이어웨이 스무더 노즐’ 공개
드라이와 빗질 동시에…코안다 효과로 잔머리 정리
3월 1일 정식 출시…54만9000원부터

▲28일 '다이슨 슈퍼소닉 헤어드라이어' 론칭 행사에서 존 맥가바 다이슨 헤어케어 디자인 엔지니어링부문 총괄이 '플라이어웨이 스무더 노즐'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이다솜 기자 citizen@)
▲28일 '다이슨 슈퍼소닉 헤어드라이어' 론칭 행사에서 존 맥가바 다이슨 헤어케어 디자인 엔지니어링부문 총괄이 '플라이어웨이 스무더 노즐'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이다솜 기자 citizen@)

글로벌 기술 기업 다이슨이 헤어 드라이와 브러시 손질을 동시에 할 수 있는 신제품을 선보였다.

다이슨은 28일 서울 성동구 성수동 에이피어게인에서 신제품 론칭 행사를 열고 새로운 노즐을 포함한 ‘다이슨 슈퍼소닉 헤어드라이어’를 공개했다. 이날 첫선을 보인 ‘플라이어웨이 스무더 노즐’은 브러시 부착형 툴로 다이슨 에어랩 멀티 스타일러의 탈부착형 브러시에서 영감을 얻어 개발됐다.

미용실에서 헤어 스타일리스트는 롤빗과 헤어드라이어를 양손으로 들고 고객의 모발을 빗어내리며 스타일링한다. 그러나 일반 소비자는 이같은 스타일링을 따라 하기 버겁고, 뒷머리 등 닿기 힘든 부분은 손질하기조차 어렵다. 이번에 출시된 신제품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브러쉬 툴과 헤어드라이어를 결합할 수 있게 했다.

사용자는 슈퍼소닉 헤어드라이어에 플라이어웨이 스무더 노즐을 부착해 브러시 각도를 84도로 회전시키며 두 가지 모드로 사용할 수 있다. 빗살을 노즐 상단부로 올리는 스무딩 모드는 인 컬, 아웃 컬 등 다양한 스타일링을 가능하게 한다. 이후 빗살을 노즐 하단부로 내리는 플라이어웨이 모드를 사용하면 잔머리를 감추면서 머릿결을 매끄럽게 정돈할 수 있다.

▲다이슨 슈퍼소닉 헤어드라이어에 플라이어웨이 스무더 노즐을 장착한 모습. (이다솜 기자 citizen@)
▲다이슨 슈퍼소닉 헤어드라이어에 플라이어웨이 스무더 노즐을 장착한 모습. (이다솜 기자 citizen@)

제품에 탑재된 다이슨 디지털 모터 V9은 헤어드라이어에서 분사되는 바람이, 장착된 노즐의 표면에 따라 휘어지도록 공기 흐름을 바꾼다. 이 덕에 브러시로 모발을 끌어당기는 코안다 효과가 발생하면서 효과적으로 스타일링할 수 있게 된다. 코안다 효과는 물체 표면 가까이에서 형성된 기류가 압력의 차이로 인해 물체의 표면에 붙는 듯한 형태로 흐르는 현상을 의미한다.

이날 행사에서 존 맥가바 다이슨 헤어케어 디자인 엔지니어링부문 총괄은 "새로운 플라이어웨이 스무더 노즐은 잔머리를 안쪽으로 쉽게 밀어 넣어 감출 수 있어 전문 헤어 스타일리스트들이 활용하는 기술을 그대로 연출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플라이어웨이 스무더 노즐을 사용해 헤어 스타일링을 선보인 김선우 우선헤어메이크업 살롱 원장은 “드라이기에 빗만 달려 출시됐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노즐에 맞게 바람과 공기가 흐르면서 스타일링이 되는 것이 핵심”이라면서 “가르마 방향을 바꾸거나 풍성함을 살리는 것도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새로운 노즐을 포함한 다이슨 슈퍼소닉 헤어 드라이어는 3월 1일 정식 출시된다. 구성품은 △플라이어웨이 스무더 노즐 △젠틀 드라이 노즐 △스무딩 노즐 △스타일링 콘센트레이터로 총 4가지의 스타일링 툴이 제공된다. 가격은 54만9000원부터 구성품에 따라 상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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