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포동의안’ 이재명, 내일 기자간담회서 입장 밝힌다

입력 2023-02-22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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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10시 30분 이재명 기자회견 개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2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상임고문단 간담회에서 이용득 상임고문의 발언을 경청하고 있다. 왼쪽부터 임채정·권노갑 상임고문, 이 대표, 김원기·이해찬 상임고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2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상임고문단 간담회에서 이용득 상임고문의 발언을 경청하고 있다. 왼쪽부터 임채정·권노갑 상임고문, 이 대표, 김원기·이해찬 상임고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3일 위례·대장동 개발 비리 및 성남FC 후원금 의혹에 대해 검찰이 청구한 구속영장과 관련한 기자간담회를 한다.

민주당에 따르면, 이 대표는 23일 오전 10시 30분 기자간담회를 열어 구속영장의 부당성을 설명할 예정이다. 오는 27일 자신에 대한 체포동의안의 본회의 표결을 앞두고 여론전에 나선 것으로 읽힌다.

이 대표는 전날 비공개 의원총회에서도 의원들에게 구속영장 내용을 조목조목 반박하며 단일대오를 호소하기도 했다.

한편, 이 대표는 이날 민주당 상임고문단을 만나 사법 리스크 대응 및 향후 당 운영 방안에 대한 조언을 들었다. 일제히 당의 단일대오를 강조한 가운데 권노갑 고문은 ‘선당후사’를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권 고문은 “이번에는 우리가 함께 뭉쳐 의원총회에서 결정한 것(체포동의안 부결)과 같이 따라가고, 다음번에는 떳떳하고 당당하게 임해 당 대표로서 솔선수범하고 선당후사의 정신을 발휘해줬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고 말했다.

이를 두고, 검찰이 추가로 구속영장을 청구한다면 불체포특권을 포기하고 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할 필요성을 언급한 것이 아니냐는 해석이 나왔다. 권 고문은 간담회 후 기자들이 이 같은 취지인지 묻는 말에 “현재는 이 대표를 위해 일치단결된 행동을 취해야 하고, 이후 문제는 그때 가서 이야기하자는 것”이라고 말을 아꼈다.

이 대표도 기자들이 권 고문의 언급에 대한 반응을 묻자 별다른 답을 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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