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금호동 달동네가 친환경 주거단지로…금호21구역 정비계획 확정

입력 2023-02-21 09: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금호21구역 신속통합기획 계획원칙 (자료제공=서울시)
▲금호21구역 신속통합기획 계획원칙 (자료제공=서울시)

서울 성동구 금호동의 달동네 금호21구역이 구릉지 원지형을 살린 친환경 주거단지로 바뀐다.

서울시는 20일 ‘도시계획위원회 신속통합기획 등 특별분과(수권) 소위원회’를 열고 성동구 금호21구역 주택정비형 재개발구역 정비계획(안)을 ‘수정가결’했다고 21일 밝혔다.

금호21구역은 대부분 도로가 비탈길과 계단으로 이뤄지는 등 주거환경이 매우 열악한 지역이다. 대지의 높이차가 54m에 이르며 2010년대 지어진 성냥갑·병풍아파트가 산자락을 가득 메우고 있다.

이번에 금호21구역 주택정비형 재개발구역 정비계획이 확정됨에 따라 금호동 달동네는 ‘한강과 응봉산 자락이 어우러진 구릉지 친화적 주거단지’로 거듭난다. 최고 20층, 1220가구 규모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2021년 5월 발표된 ‘재개발 규제완화방안’을 적용받아 사업성이 대폭 개선돼 사업추진의 동력을 확보하게 됐다.

금호21구역은 구릉지 원지형을 살린 공원을 품은 단지로서 4가지 계획원칙을 담았다. △원지형을 따라 보행 동선 재구성 △마당을 공유하는 작은 마을 만들기 △구릉지와 어울리는 다양한 중첩경관 형성 △지역사회에 이바지하는 계획이다.

시는 금호21구역 재개발사업이 지역사회에 이바지하고 구릉지 주거모델의 성공적 사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우수디자인 인센티브(10%)를 부여해 이 같은 계획원칙이 사업시행까지 지속해서 지켜지게끔 유도할 예정이다.

조남준 서울시 도시계획국장은 “2010년부터 재개발을 추진해 왔으나, 주민 주체 간 갈등으로 사업이 지지부진했던 금호21구역이 이제야 추진의 첫발을 떼게 됐다”며 “지형에 순응하고 구역 외 부분까지 함께 고려하는 등 도시적 맥락과 지역사회에 이바지하는 계획에 신속통합기획이 함께해 전폭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최태원 재산분할 다시 다툰다…노소영, 파기환송심 직접 출석
  • 이 대통령 “‘K자형 양극화’ 중대 도전…청년·중소·지방 정책 우선” [2026 성장전략]
  • 의적단 시즌2 출범…장성규·조나단 투톱 체제로 커머스와 선행 잇는다
  • [종합] 코스피, 사상최고치 4586.32 마감⋯6거래일 연속 상승 랠리
  • 생산적금융 드라이브…'AI 6조·반도체 4.2조' 성장자금 공급 본격화 [2026 성장전략]
  • 단독 인천공항 탑승객 줄세우는 스타벅스, 김포공항까지 접수
  • 12월 국평 분양가 7억 돌파… 서울은 ‘19억’
  • 눈물 펑펑… '엄마가 유령이 되었어' F 금기 도서
  • 오늘의 상승종목

  • 01.0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399,000
    • +0.59%
    • 이더리움
    • 4,551,000
    • +0.49%
    • 비트코인 캐시
    • 928,000
    • +1.14%
    • 리플
    • 3,080
    • -0.45%
    • 솔라나
    • 200,400
    • +0.25%
    • 에이다
    • 577
    • +1.05%
    • 트론
    • 440
    • +2.33%
    • 스텔라루멘
    • 334
    • -0.3%
    • 비트코인에스브이
    • 28,410
    • +0.64%
    • 체인링크
    • 19,340
    • +0.89%
    • 샌드박스
    • 174
    • +0.5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