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복 꼬리표 뗀 조거팬츠…안다르 “10명 중 9명 일상복으로 입어”

입력 2023-01-30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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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안다르)
(사진제공=안다르)

‘조깅할 때 입는 팬츠’라는 뜻의 조거팬츠가 일상복으로 완전히 자리 잡은 것으로 나타났다.

안다르는 13일부터 18일까지 공식 온라인몰 조거팬츠 구매 고객 중 무작위 206명을 대상으로 ‘조거팬츠에 대한 인식 조사’를 진행한 결과, 대부분 사람이 조거팬츠를 일상복처럼 자유롭게 즐기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30일 밝혔다.

실제 안다르가 조거팬츠를 어떻게 생각하는지에 대한 물음에 단 11%만이 ‘운동복’이라고 응답한 반면, 2배를 넘어선 25%가 오로지 ‘일상복’으로만 인지하고 있었다. ‘운동복과 일상복 모두(64%)’라고 답한 응답자까지 고려하면, 89%가 운동 외에 일상생활에서 조거팬츠를 즐기는 것으로 집계됐다. 10명 중 9명이 일상복처럼 활용하고 있는 셈이다.

특히 젊은 세대일수록 이러한 양상은 더욱 뚜렷하게 나타났다. ‘일상복’에만 해당한다고 응답한 사람들을 나이별로 살펴본 결과, 18~24세는 40%, 25~34세 29%, 35~44세 28%가 답한 반면, 45세 이상에서는 단 한 명도 없었다. 이를 입증이라도 하듯 어느 정도 격식을 갖춰야 하는 ‘학교 또는 직장’에서 조거팬츠를 입는다고 많이 답한 세대가 18~24세(80%), 25~34세(57%), 35~44세(44%) 순으로 나타났다.

조거팬츠 스타일링에 대해서는 나이에 상관없이 ‘후디나 스웨트셔츠 등과 함께 캐주얼한 애슬레저 룩으로 매치’한다는 의견이 88%로 가장 많았다.

안다르 관계자는 “이번 설문조사를 통해 조거팬츠가 운동과 일상을 넘나드는 편안한 복종인 애슬레저 의류를 대표하는 아이템으로 완전히 자리매김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날로 변화하는 소비자들의 눈높이에 발맞춰 다양한 소재와 디자인의 제품을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다르는 다양한 조거팬츠를 선보여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안다르가 전개하는 조거팬츠 라인은 2020년 18종에서 지난해에는 60여 종으로까지 확대됐다. 이에 힘입어 지난해 조거팬츠 판매량은 2021년에 비해 69%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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