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장제원 형’ 장제국 동서대 총장, 대교협 회장 추대

입력 2023-01-18 12:12 수정 2023-01-18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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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총협 회장엔 장윤금 숙명여대 총장

▲장제국 동서대 총장(사진)이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 차기회장으로 추대됐다. 장 총장은 ‘윤핵관(윤석열 핵심 관계자)’로 불리는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 형이다. (동서대 제공)
▲장제국 동서대 총장(사진)이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 차기회장으로 추대됐다. 장 총장은 ‘윤핵관(윤석열 핵심 관계자)’로 불리는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 형이다. (동서대 제공)

장제국 동서대학교 총장이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 차기 회장으로 추대됐다. 장 총장은 ‘윤핵관(윤석열 핵심 관계자)’로 불리는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 형이다.

18일 본지 취재를 종합하면 이날 오전 한국사립대학총장협의회(사총협)는 회장단 비공개회의를 열고 장 총장을 대교협 차기 회장으로 추대키로 했다. 대교협은 전국 4년제 대학 총장 협의체다.

차기 대교협 회장의 임기는 4월부터 2년간이다. 회의 결과에 따르면, 첫 해 1년은 장제국 총장이, 이후 1년은 박상규 중앙대 총장이 회장을 지내기로 했다.

차기 사총협 회장은 장윤금 숙명여대 총장이 추대됐다.

관례상 대교협 회장은 사총협에서 2년, 전국국·공립대총장협의회에서 1년씩 번갈아 맡아 왔다.

대교협과 사총협은 오는 31일 더케이호텔에서 각각 정기총회와 임시총회를 연다. 그간의 관례에 따르면, 큰 이변이 없다면 이번 사총협에서 추대된 장 총장이 차기 대교협 회장이 될 전망이다.

사총협 관계자는 “차기 대교협 회장 후보자를 안건으로 논의 한 것은 맞다”면서도 “(사총협) 오는 31일 임시총회에서 논의 후 같은 날 대교협 정기총회에서 구성원 동의를 받아야 하는 절차가 남아있다”고 밝혔다.

대교협 정기총회에서는 △2022년도 사업실적 및 결산 보고 △2022년도 회계 및 업무감사 결과 보고 △2023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 심의 △고등교육 현안 논의와 건의문 채택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과의 대화 등도 진행된다.

대교협 측은 "오는 2월경 대교협 회장 선출전형위원회에서 회장 후보를 지명하고, 그 이후 임시총회에서 대교협 회원대학 총장 과반수 이상의 찬성을 획득하면 선출이 확정된다"고 밝혔다.

한편, 장 총장은 미국 조지워싱턴대학교 정치학과를 졸업했으며 동 대학에서 정치학석사를 받았다. 미국 시러큐스대학교에서 법학박사를, 일본 게이오대학교에서 정치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동서대 교수를 거쳐 2011년부터 총장으로 재직하고 있다. 외교부 정책자문위원, 부산·울산·경남·제주지역대학교 총장협의회장, 사총협 회장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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