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김기현 겨냥 "엉터리 진단으론 해법 안 나와…총선서 질 것"

입력 2023-01-16 15:5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이준석 국민의힘 전 대표가 22일 오후 서울 성북구 고려대학교 정경관에서 정치외교학과가 주최한 특별 강연에 참석해 학생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뉴시스)
▲이준석 국민의힘 전 대표가 22일 오후 서울 성북구 고려대학교 정경관에서 정치외교학과가 주최한 특별 강연에 참석해 학생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뉴시스)

이준석 국민의힘 전 대표는 16일 당권 주자인 김기현 의원을 겨냥해 "엉터리 진단을 하면 해법이 나올 수가 없으니 총선에서 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 전 대표는 이날 오후 SNS에 글을 올려 "원래 상황을 잘 진단하고 그에 맞는 해법을 내는 게 정치의 기본이다. 진단도 어렵고 해법도 어렵다"며 "그런데 대통령 선거 때 이준석 때문에 질 뻔했다는 분은 그냥 데이터 무시, 민심 무시, 현실 무시하는 건데 애초에 발생한 일에 대해서도 해석과 진단을 못 하는 분이 앞으로 변화무쌍할 총선에 대해서는 진단을 제대로 할 리가 만무하다"며 이같이 적었다.

이어 "이준석 때문에 대선을 질 뻔했다면서 본인이 지휘했다고 하면 이건 무슨 난센스인가. 정말 대선과 지선을 본인이 지휘했냐"며 "지방선거는 제가 예우상 시켜드린 공동선대위원장 하신 거 아닌가. 입 씻는 것을 넘어서서 뒤통수까지 가지는 말자"고 비꼬았다.

이날 김 의원은 '펜앤드마이크'와의 인터뷰에서 국민의힘 당권 주자인 김기현 의원은 "이준석 전 대표는 대선 과정에서 사고를 쳤다. 넉넉히 이길 수 있는 걸 사고를 쳐서 완전히 질 뻔했다"며 "저는 실력이 있고, 잘하지 않나. 원내대표 맡아서 대선과 지방선거를 지휘하면서 이기지 않았냐"고 강조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무대를 뒤집어 놓으셨다…'국힙원탑' 민희진의 기자회견, 그 후 [해시태그]
  • [유하영의 금융TMI] 위기 때마다 구원투수 된 ‘정책금융’…부동산PF에도 통할까
  •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이번엔 독일행…글로벌 경영 박차
  • ‘이재명 입’에 달렸다...성공보다 실패 많았던 영수회담
  • ‘기후동행카드’ 청년 할인 대상 ‘만 19~39세’로 확대
  • "고구마에도 선이 있다"…'눈물의 여왕' 시청자들 분노 폭발
  • 투자자들, 전 세계 중앙은행 금리 인하 연기에 베팅
  • 잠자던 '구하라법', 숨통 트이나…유류분 제도 47년 만에 일부 '위헌'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4.2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1,050,000
    • +0.51%
    • 이더리움
    • 4,739,000
    • +3.93%
    • 비트코인 캐시
    • 686,500
    • +0.96%
    • 리플
    • 744
    • +0%
    • 솔라나
    • 204,100
    • +2.31%
    • 에이다
    • 671
    • +1.36%
    • 이오스
    • 1,160
    • -0.43%
    • 트론
    • 172
    • -1.15%
    • 스텔라루멘
    • 163
    • -0.61%
    • 비트코인에스브이
    • 96,150
    • +0.68%
    • 체인링크
    • 20,180
    • +0.6%
    • 샌드박스
    • 658
    • +1.8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