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부산, 새해년 경영 방침 '뉴 테이크 오프 2023'…재도약 원년 목표

입력 2023-01-03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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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일 부산 강서구 소재의 에어부산 사옥서 시무식 개최

▲안병석 에어부산 대표이사가 지난 2일 시무식에서 임직원 대상으로 신년사를 읽고 있다. (사진제공=에어부산)
▲안병석 에어부산 대표이사가 지난 2일 시무식에서 임직원 대상으로 신년사를 읽고 있다. (사진제공=에어부산)

에어부산은 올해 경영 방침을 '뉴 테이크 오프(New Take-off) 2023'으로 정하고 새해를 재도약 원년으로 삼겠다고 3일 밝혔다.

에어부산은 지난 2일 부산 강서구 소재의 에어부산 사옥에서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시무식을 했다.

이날 에버부산은 2023년 경영 방침과 함께 △안전 △손익·원가 개념 반영 △영업이익 극대화 △소통이라는 4가지 중점 추진 목표를 통해 올해 역대 최대 매출을 달성을 다짐했다.

에어부산은 지난해 여행 회복세에 맞춰 적극적인 노선 확대와 부정기편 운항 등을 통해 4분기 실적을 대거 끌어 올렸다.

에어부산은 지난해 4분기 국제선 노선에서 총 2339편의 항공편을 운항해 약 39만 명의 탑승객을 기록했다. 이는 직전 3분기보다 항공편은 90%, 탑승객 수는 130% 이상 증가한 수치다. 2021년 4분기와 비교하면 항공편은 약 3000%, 탑승객 수는 5300% 이상 증가한 수치로 항공편과 탑승객 모두 큰 폭으로 증가했다.

특히 항공편의 증가율보다 탑승객의 증가율이 더 높아 공급보다 수요가 더 많은 상황임을 수치로 나타냈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올해 항공 시장이 본격적인 포스트 코로나 시대로 접어드는 것을 고려하면 이러한 탑승객 증가 추세는 지속할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안병석 에어부산 대표는 "지난 2022년이 희망이 현실이 되어가는 가능성을 본 해였다면 올해 2023년은 에어부산의 경쟁력을 증명하는 해가 될 것"이라며 "올해 역대 최대 매출을 달성하고 실적 턴어라운드가 실현되는 재도약의 해가 될 것으로 믿어 의심치 않는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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