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부산, 실적 개선 위해 동남아 노선 운항ㆍ증편

입력 2022-12-20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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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1일부터 부산-타이베이 노선 운항 재개

▲에어부산 A321LR 항공기 (사진제공=에어부산)
▲에어부산 A321LR 항공기 (사진제공=에어부산)

에어부산이 조기 실적 개선을 위해 동남아 노선 운항 및 증편에 힘쓰고 있다.

에어부산은 오는 21일 김해공항에서 대만 타이베이로 가는 BX793편 운항을 통해 2년 10개월 만에 대만 노선 운항을 다시 시작한다고 20일 밝혔다.

김해공항의 대만 노선 운항 재개는 국내 항공사 중 처음으로 에어부산의 운항 재개를 통해 지역민들의 직항 여행지 확대 등 교통 편익 제고가 기대된다.

부산-타이베이 노선은 2011년 에어부산이 국내 항공사 중 최초로 개설한 노선이다. 2019년에는 일본 노선을 뛰어넘어 김해공항 전체 국제선 중 가장 많은 탑승객 수를 기록하기도 했다. 에어부산 측에 따르면 21일 타이베이 노선 항공편의 예약률은 100% 만석을 기록하고 있다.

에어부산의 부산-타이베이 노선은 김해국제공항에서 오전 11시 5분에 출발해 현지 타오위안 공항에 낮 12시 35분에 도착하며, 귀국 편은 현지 공항에서 오후 1시 35분에 출발해 김해국제공항에 오후 5시에 도착한다. 운항 일정은 매일 왕복 1회 운항하며, 비행시간은 약 2시간 30분이 소요된다.

에어부산은 겨울철을 맞아 따뜻한 동남아로 떠나는 여행객이 늘어날 것을 고려해 동남아 지역 노선의 운항도 21일부터 대폭 늘린다. 먼저 부산-코타키나발루 노선은 주 4회 일정으로 운항을 재개하며, 현재 주 2회~4회 운항 중인 부산-방콕, 부산-다낭 노선은 매일 왕복 1회 운항으로 증편 운항한다. 또한, 부산-나트랑 노선도 기존 주 2회에서 주 4회로 운항편을 늘린다.

김해공항뿐 아니라 인천-방콕, 인천-나트랑, 인천-코타키나발루 노선도 최대 매일 왕복 1회까지 증편 운항하며, 인천공항 노선 점유율 확대에 나선다.

에어부산은 겨울 방학 등 겨울철 성수기를 맞아 여행 수요가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는 만큼 적극적인 운항 재개와 증편 운항을 통해 수요 선점과 국제선 여객 실적 증대에 박차를 가한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타이베이 노선은 인·아웃바운드 여행객이 고루 있는 노선으로 이번 운항 재개로 국내 여행객의 이용 편의 증대뿐 아니라 대만 국적 관광객 유치를 통한 지역 관광산업 회복도 기대하고 있다”며 “공격적인 노선·운항 확대를 통해 실적 개선을 조기에 이뤄낼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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