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호 부총리 "2023년은 교육개혁 원년…역량 집중할 것"

입력 2023-01-02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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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지난해 12월 2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3차 사회관계장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지난해 12월 2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3차 사회관계장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2023년을 교육개혁의 원년으로 삼고 역량을 집중하는 한 해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 부총리는 2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교육부 시무식에서 신년사를 통해 이같이 밝히며 “첨단 산업을 이끌고 우리 문화를 융성할 다양한 분야의 주인공들이 교실에서부터 자라나려면 잠자는 교실을 깨울 수 있도록 우리 교육을 전면적으로 개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난해 교육부는 ‘교육개혁’이라는 시대적 사명을 바탕으로 윤석열 정부의 국정과제 이행을 위해 최선을 다했다”면서 “아직 교육개혁의 여정에 첫발을 내디뎠을 뿐”이라며 "기초학력을 보장하기 위한 종합계획을 역대 정부 처음으로 마련했고, 학생들이 디지털 시대에 적합한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교육과정 개정을 위한 작업도 국가교육위원회와 함께 잘 마무리했다”고 덧붙였다.

교육개혁 입법을 완성하겠다는 뜻도 내비쳤다. 이 부총리는 "학교 설립부터 운영과 관련된 규제를 완화해 지역에 맞춘 공교육 선도모델을 만들기 위한 교육자유특구법도 제정하겠다"고 했다.

아울러 "고등교육법, 사립학교법도 20~30년을 내다보면서 차근히 살펴미래 지향적이고 개혁적인 입법도 추진하겠다"며 "지방교육자치의 제도적 발전을 지원하기 위한 법령도 국회와 함께 심도 있게 논의하고 검토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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