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굴비 제조공정 현대화 김윤희 씨 등 4명 해양수산 신지식인 선정

입력 2022-11-28 11:00 수정 2022-11-28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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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 신지식인에 선정된 김윤희 씨는 법성포 재래식 전통 굴비 제조공정을 복원해 표준화하는데 성공했다. (사진제공=해양수산부)
▲해양수산 신지식인에 선정된 김윤희 씨는 법성포 재래식 전통 굴비 제조공정을 복원해 표준화하는데 성공했다. (사진제공=해양수산부)
영광굴비 전통 제조공정을 현대화하는 데 성공한 김윤희 씨 등 4명이 해양수산 신지식인으로 뽑혔다.

해양수산부는 29일 전라남도 여수시 디오션 파크에서 ‘제6회 해양수산인재 육성의 날’ 행사를 개최하고 김윤희 씨 등 4명에게 해양수산 신지식인 인증서를 수여한다고 밝혔다.

해양수산 신지식인이란 창의적인 발상, 신기술 도입 등을 통해 해양수산 분야의 새로운 지식과 가치를 개발해 해양수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에 기여한 해양수산인을 말한다. 1999년 처음 선정한 이래 올해까지 총 242명이 선정됐다.

김윤희 씨는 법성포 재래식 전통 굴비 제조공정을 복원해 표준화하는 데 성공했고 재활용이 쉬운 폴리프로필렌(pp) 재질의 굴비 바코드를 제작해 수산물 이력추적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등 창의적인 발상으로 수산업의 경쟁력을 높인 것을 인정받았다.

오근호 씨는 메기를 활용한 구이, 볶음, 찜 등 다양한 식품을 개발하고 온라인 방송을 통해 판매해 새로운 수익을 창출했고 지영택 씨는 세계 최초로 인공 종자를 이용한 국제 인증(ASC-MSC) 톳 생산에 성공했다. 또 조석현 씨는 양식 데이터 수집을 통한 인공지능 스마트 양식 솔루션 개발과 지속 가능한 친환경 어류 양식에 기여했다.

조승환 해수부 장관은 “신지식인 여러분들께서 인재육성과 해양수산 분야 지식 확산에 보여주신 열정에 감사드린다”며 “해양수산 신지식인 여러분들이 지금처럼 사명감을 가지고 새로운 수산 기술과 선진적인 시스템을 도입해 우리 수산업과 어촌의 미래를 선도해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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