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청, 잠실진주 재건축 발목잡던 문화재 문제 해결

입력 2022-11-15 08:4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단지 내 공원으로 이전 보존

▲서울 송파구 잠실 진주아파트 재건축 사업 현장 (사진제공=송파구청)
▲서울 송파구 잠실 진주아파트 재건축 사업 현장 (사진제공=송파구청)

서울 송파구청이 매장문화재 발굴로 인한 잠실 진주아파트 재건축 사업 지연 문제를 해결했다.

송파구는 문화재 발견으로 사업지연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았던 잠실 진주아파트에 대해 행정지원에 집중해 문화재청 심의 일정을 대폭 단축, 현재 차질 없이 공사를 진행 중이라고 15일 밝혔다.

잠실 진주아파트는 지난해 11월 재건축 공사 현장에서 삼국시대 유구가 발견됐다. 올해 1월부터 3개월간 문화재청 정밀발굴조사를 시행한 결과 현지 보존할 필요성이 제기되는 등 사업 지연에 대한 우려가 컸다.

이에 송파구는 유물이 미출토된 일부 구역에 대해서는 공사를 진행하도록 하고, 문화재청과 협의해 문화재를 이전 보존하는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문화재청 심의 결과 구역 내 기부채납 예정인 어린이공원 내 이전 보존을 조건으로 가결을 끌어냈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잠실 진주아파트 재건축 사업은 2678가구가 입주를 기다리는 대단지 규모의 사업으로 사업이 완료될 때까지 우리 구는 모든 행정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범죄도시4’ 이번에도 싹 쓸어버릴까?…범죄도시 역대 시리즈 정리 [인포그래픽]
  • 직장 상사·후배와의 점심, 누가 계산 해야 할까? [그래픽뉴스]
  • 동네 빵집의 기적?…"성심당은 사랑입니다" [이슈크래커]
  • 망고빙수=10만 원…호텔 망빙 가격 또 올랐다
  • ‘눈물의 여왕’ 속 등장한 세포치료제, 고형암 환자 치료에도 희망될까
  • “임영웅 콘서트 VIP 연석 잡은 썰 푼다” 효녀 박보영의 생생 후기
  • 꽁냥이 챌린지 열풍…“꽁꽁 얼어붙은 한강 위로 고양이가 걸어다닙니다”
  • 올림픽 목표 금메달 10개→7개 →5개…뚝뚝 떨어지는 이유는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4.1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3,257,000
    • +4.44%
    • 이더리움
    • 4,469,000
    • +4%
    • 비트코인 캐시
    • 700,000
    • +4.48%
    • 리플
    • 740
    • +5.26%
    • 솔라나
    • 207,800
    • +7.17%
    • 에이다
    • 700
    • +10.06%
    • 이오스
    • 1,154
    • +8.26%
    • 트론
    • 161
    • +3.21%
    • 스텔라루멘
    • 165
    • +5.77%
    • 비트코인에스브이
    • 96,450
    • +4.61%
    • 체인링크
    • 20,550
    • +7.2%
    • 샌드박스
    • 651
    • +7.0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