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일렉트릭, 200억 규모 태국 철도 신호시스템 사업 수주

입력 2022-11-10 09:2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은 (왼쪽부터) 다나이 푸미왓(Danai Bhumiwat) ITD E&M사업 부사장, 피팟 로랏(Pipat Lorach) ITD 철도사업총괄대표 부사장, 박우범 LS일렉트릭 전력시스템사업부장이 계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사진제공=LS일렉트릭)
▲사진은 (왼쪽부터) 다나이 푸미왓(Danai Bhumiwat) ITD E&M사업 부사장, 피팟 로랏(Pipat Lorach) ITD 철도사업총괄대표 부사장, 박우범 LS일렉트릭 전력시스템사업부장이 계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사진제공=LS일렉트릭)

LS일렉트릭이 지난달 대만 도시철도에 이어 200억 원 상당의 태국 철도 복선화 사업의 신호시스템 프로젝트도 수주에 성공했다.

LS일렉트릭은 최근 태국철도청이 추진 중인 태국 북부 덴차이 - 치앙라이 - 치앙콩 구간 322km 연장 건설 사업 중 1구간인 덴차이 – 응아오 구간의 신호시스템 사업을 수주했다고 10일 밝혔다. 사업비는 196억 원이다.

이 사업은 총 729억 바트(약 2조7000억 원) 규모의 태국 북부 철도 복선화 건설사업이다. LS일렉트릭은 현지 철도건설 분야 1위 기업인 ITD와 함께 컨소시엄으로 참여해 1구간 신호시스템 사업자로서 신호통신시스템 설계, 제작, 설치 등을 총괄한다.

1구간은 사업은 태국 철도 복선화 건설 사업으로 북부 지역 철도망 개발, 화물, 여객 운송 능력 확대를 위해 덴차이 - 응아오 구간 총연장 103km 철도를 복선화로 신규 건설하는 프로젝트다.

LS일렉트릭은 2001년 태국 첫 철도 신호 현대화(ST1) 및 철도관제센터 구축 사업을 수주하며 국내 기업 최초로 현지 철도신호 시장에 진출했다. 이후 주요 철도 신호 현대화 사업을 잇달아 성공적으로 완료하며, 시장 점유율 50% 이상을 유지하고 있다.

이번 사업 수주로 철도 복선화 사업 신호시스템 분야 1위를 수성하는 동시에 현지 사업 누적 수주액은 1500억 원을 넘어섰다.

LS일렉트릭 관계자는 “지난 10여 년간 태국 철도 사업의 주요 파트너인 ITD와 함께 추진한, 다양한 철도 신호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얻은 신뢰가 이번 수주의 가장 큰 동력이었다”며 “최근 아시아 지역의 위드 코로나 전환과 인프라 사업 투자 확대에 따라 철도 분야에서 축적한 역량과 경험을 바탕으로 글로벌 철도 사업 중점 국가인 태국, 대만, 방글라데시를 중심으로 국철, 도시철도 E&M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또 담배…근무 중 자리 비움 몇 분까지 이해 가능한가요 [데이터클립]
  • 일본은행, 엔저에도 금리 동결…엔ㆍ달러 156엔 돌파
  • 2024 호텔 망고빙수 가격 총 정리 [그래픽 스토리]
  • 민희진 "하이브, 사람 이렇게 담그는구나…날 살린 건 뉴진스"
  • 연이은 악수에 '와르르' 무너진 황선홍호…정몽규 4선 연임 '빨간불'
  • [컬처콕] "뉴진스 아류" 저격 받은 아일릿, 낯 뜨거운 실력에도 차트 뚫은 이유
  • 하이브, '집안 싸움'에 주가 5% 급락…시총 4000억원 추가 증발
  • "KB금융, 홍콩 ELS 보상 비용 8630억…비용 제외 시 호실적"
  • 오늘의 상승종목

  • 04.2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0,843,000
    • -1.11%
    • 이더리움
    • 4,636,000
    • +2.68%
    • 비트코인 캐시
    • 680,500
    • -3.13%
    • 리플
    • 746
    • -1.58%
    • 솔라나
    • 202,600
    • -1.6%
    • 에이다
    • 668
    • -0.74%
    • 이오스
    • 1,177
    • -2.81%
    • 트론
    • 172
    • +0%
    • 스텔라루멘
    • 164
    • -0.61%
    • 비트코인에스브이
    • 96,250
    • +0.73%
    • 체인링크
    • 20,330
    • -3.92%
    • 샌드박스
    • 653
    • -1.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