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믿었던 수출도 '흔들'…10월 무역수지, 25년 만에 7개월 연속 적자

입력 2022-11-01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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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 2년 만에 감소세 전환…수입은 10% 증가

▲지난 9월 1일 부산 남구 감만(사진 위) 및 신선대(아래) 부두에서 컨테이너 선적 및 하역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뉴시스)
▲지난 9월 1일 부산 남구 감만(사진 위) 및 신선대(아래) 부두에서 컨테이너 선적 및 하역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뉴시스)

10월 무역수지가 25년 만에 7개월 연속 적자를 기록했다. 믿었던 수출이 흔들리며 향후 무역수지도 어두울 전망이다.

1일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10월 무역수지 동향에 따르면 무역수지는 67억 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25년 만에 7개월 연속 적자다. 적자 폭이 지난달 37억 8000만 달러로 둔화했었지만, 다시 늘어나며 불안한 모습을 이어갔다.

무역수지가 적자를 기록한 이유는 수출이 흔들린 탓이 컸다. 수출은 524억 800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7% 감소했다.

수출이 감소세로 전환한 건 지난 2020년 10월 이후 2년 만이다. 지난달까지 23개월 연속 상승세를 보였지만, 믿었던 수출이 흔들린 것이다.

수출이 떨어진 사이 수입은 에너지 가격 상승 탓으로 9.9% 증가한 591억 8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원유와 가스, 석탄 수입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6억 달러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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