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중국서 모델3‧모델Y 판매 시작가 9% 낮춰

입력 2022-10-24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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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 공장 증설로 생산력 개선되고 공급망도 안정돼”
중국서도 비용 상승에 따라 올렸던 가격 올해 처음으로 인하

▲2020년 10월 26일 중국 상하이 테슬라 기가팩토리에 있는 모델3 차량들이 보이고 있다. 상하이(중국)/신화뉴시스
▲2020년 10월 26일 중국 상하이 테슬라 기가팩토리에 있는 모델3 차량들이 보이고 있다. 상하이(중국)/신화뉴시스

테슬라가 중국에서 모델3과 모델Y 판매 시작가를 9% 인하했다.

24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테슬라는 이날 중국 웹사이트에서 모델3과 모델Y 차량 가격을 9% 낮춰 표시했다.

모델3의 가격은 27만9000위안(약 5508만 원)에서 26만5900위안으로, 모델Y는 31만6900위안에서 28만8900위안으로 내렸다.

테슬라는 성명을 통해 “비용에 맞춰 가격을 조정해왔다”며 “중국 상하이 기가팩토리의 생산 역량이 개선되고 공급망 또한 안정적으로 유지돼 비용이 절감됐다”고 설명했다.

상하이 공장의 주간 생산량은 7월 증설 이후 1만7000대에서 2만2000대로 늘었다.

테슬라의 중국 판매 시작가 인하는 올해 들어 처음이다. 올 초엔 원자재 가격이 오름에 따라 두 모델의 가격을 모두 인상했다.

테슬라는 중국 판매를 촉진하기 위해 지난달부터 보험 혜택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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