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다문화장학재단, 다문화부부 위한 '제11회 우리웨딩데이' 개최

입력 2022-10-17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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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태승 우리다문화장학재단 이사장(오른쪽)이 16일 서울 중구 우리금융그룹 본사에서 열린 '제11회 우리웨딩데이' 다문화부부 결혼식에서 주례사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우리다문화장학재단)
▲손태승 우리다문화장학재단 이사장(오른쪽)이 16일 서울 중구 우리금융그룹 본사에서 열린 '제11회 우리웨딩데이' 다문화부부 결혼식에서 주례사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우리다문화장학재단)

우리금융그룹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은 16일 서울 중구 우리금융그룹 본사에서 다문화부부를 위한 결혼식 '제11회 우리웨딩데이'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2013년부터 시작된 '우리웨딩데이'는 경제적 어려움이나 개인 사정으로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다문화부부에게 예식과 웨딩촬영, 가족여행 등 일체의 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베트남, 몽골, 그리스 등 6개국 10쌍의 부부가 선정됐다.

이날 결혼식에는 다문화가족 약 400여 명이 참석해 다문화부부의 출발을 함께 했다.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 겸 우리다문화장학재단 이사장이 주례를, 우리다문화어린이합창단과 우리다문화오케스트라가 축가를 준비했다.

손 이사장은 결혼식을 마치고 10쌍의 커플을 위해 개별로 사진 촬영을 했고, 신혼여행 상품권과 가족외식 상품권을 직접 전달했다.

우리웨딩데이에 선정된 정우현(한국)·카발라리바실리키(그리스) 부부는 "우리웨딩데이에 선정되고 싶어 신청서 작성부터 부부가 함께 머리를 맞대고 고민했는데, 이렇게 주인공이 돼 행복하다"며 "서로를 더 아끼고 사랑하는 행복한 부부의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고 말했다.

올해는 용산구 가족센터와 연계한 행복 부부 아카데미도 신설했다. 이달 중 부부 대화법, 가족 재무관리 등 다문화부부에게 필요한 교육을 지원해 안정적인 결혼생활이 이어질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손 이사장은 "서로 살아온 나라와 문화가 다른 두 사람이 '우리'라는 이름으로 부부가 되는 특별한 순간을 함께하게 돼 영광"이라며 "결혼식이 아름다운 추억으로 남아 행복한 결혼생활을 만들어가는 씨앗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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