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C현대산업개발, 협력사 금융지원 확대…820억 원 규모

입력 2022-10-05 10:3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상생 펀드 운용자금 기존 400억 원에서 대폭 늘려
“공정거래·상생협력 더욱 강화해 협력사와 동반 성장해 나갈 것”

HDC현대산업개발은 이달부터 협력사 금융지원을 위한 상생 펀드 운용자금을 두 배 이상 확대하고 감면금리를 상향한다고 5일 밝혔다.

HDC현대산업개발은 협력사와의 상생과 동반성장을 위해 지난해 400억 원 규모로 운영했던 상생 펀드 운용자금 규모를 두 배 이상인 820억 원으로 늘렸다. 지원 협력사를 두 배 이상 확대하려는 조치다. 펀드 운용자금은 기업은행 620억 원, 우리은행 200억 원 등이다.

HDC현대산업개발은 2010년 20억 원의 상생 펀드 조성을 시작으로 매년 펀드 규모를 확대해 지난해는 400억 원 규모의 상생 펀드를 조성해 협력사에 금융지원을 시행해왔다.

아울러 감면금리도 상향 조정했다. 협력사가 상생 펀드를 통해 대출을 받을 때 기업은행 1.68%, 우리은행 1.55%가 적용됐지만, 변경 후 각각 2.04%(기존 대비 0.36% 인상), 2.10%(기존 대비 0.55% 인상)로 상향했다. 이번 감면금리 상향 조정으로 일반적 담보대출의 경우 3%대, 신용대출의 경우 5%대의 대출금리가 적용된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이번 상생 펀드 협약 연장으로 기존보다 펀드 예치금을 420억 대폭 증액하면서 더 많은 협력사가 금융지원 혜택을 받게 된다”며 “앞으로도 공정거래 및 상생협력을 지속해서 강화해 협력사와 동반 성장하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HDC현대산업개발은 선급금 지원 등 금융지원과 협력사 임직원을 위해 무상으로 온라인교육 및 직무교육 등을 제공하고 있다. 또 정기적으로 ‘상생레터’를 발송해 협력사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정보 등을 제공하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즐거우세요?” 밈으로 번진 방시혁-민희진 내분…‘하이브 사이비’ 멱살 잡힌 BTS [해시태그]
  • 단독 부산‧광주‧대구 ‘휘청’…지역 뿌리산업 덮친 ‘회생‧파산 도미노’
  • '겨드랑이 주먹밥' 등장한 일본…10배나 비싸게 팔리는中
  • 홍콩은 거래 시작인데…美 이더리움 현물 ETF는 5월 승인 ‘먹구름’
  • HLB, 간암 신약 美FDA 허가 초읽기…‘승인 확신’ 이유는?
  • ‘휴진’ 선언한 서울대병원…우려한 진료 차질 없어 [가보니]
  • “주담대 선택할 땐 금리가 가장 중요…고정금리 선호도 올라”
  • 산은이 '멱살' 잡고 가는 태영건설 워크아웃 'D-데이'
  • 오늘의 상승종목

  • 04.3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6,640,000
    • -4.97%
    • 이더리움
    • 4,305,000
    • -6.07%
    • 비트코인 캐시
    • 620,000
    • -6.34%
    • 리플
    • 716
    • -2.45%
    • 솔라나
    • 180,700
    • -7.95%
    • 에이다
    • 630
    • -3.52%
    • 이오스
    • 1,087
    • -5.81%
    • 트론
    • 172
    • +1.18%
    • 스텔라루멘
    • 154
    • -3.14%
    • 비트코인에스브이
    • 86,000
    • -7.68%
    • 체인링크
    • 18,750
    • -6.58%
    • 샌드박스
    • 597
    • -5.3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