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어잡이 배 띄운 이마트, 햇전어 한마리 992원에 판매

입력 2022-08-17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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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철 맞았지만 너무 싸 조업 포기하자 직접 선단 구성해 역대 최대물량 60톤 확보

▲햇전어(사진제공=이마트)
▲햇전어(사진제공=이마트)

이마트는 18일부터 24일까지 일주일간 ‘제철 햇전어’ 행사를 선보인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해양수산부와 진행하는 수산물 소비 촉진 행사로, 생전어 대(大) 사이즈(80~100g) 한마리를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20% 할인한 992원에, 생전어 중(中) 사이즈(60~80g) 한마리를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20% 할인한 696원에 판매한다.

통상 전어는 가을을 대표하는 생선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지구온난화로 수온이 상승하면서 난류성 어종인 전어 어장이 일찍 형성됐으며 금어기(5월1일~7월15일) 동안 먹이를 충분히 섭취해 살이 오른 여름이 가장 먹기에 가장 좋은 시기다.

여름 전어는 뼈가 연하고 살이 부드러워 횟감 및 구이용으로 좋다. 또 열량이 낮아 다이어트에 적합하며 DHA 등 불포화지방산이 함유돼 있어 성인병 예방에도 효과가 있다.

맛이 최고조에 달했음에도 전어 어획 상황은 좋지 않다. 최근 유류비, 인건비가 크게 상승하면서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전어 조업이 쉽지 않기 때문이다.

전어는 전체 생선 중 멸치와 같이 가장 저렴한 가격에 판매되는 어종이다. 맛이 좋고 가격이 저렴해 고(高)물가 시대에 걸맞은 어종이지만, 조업하는 입장에서는 효율성이 높지 않다. 따라서 한번 출항할 때 많은 양을 잡아오는데 선도가 중요한 수산물의 경우 미리 판매처를 구해놓지 않으면 폐기량이 늘어나게 된다. 햇전어를 판매하는 곳은 대형 유통업체 정도로, 판매처가 다양하지 않다.

이 때문에 조업을 포기하는 어선도 늘었다. 늘어난 유류비, 인건비에 확보되지 않은 판매처, 그리고 지난주 폭우까지 겹쳐 전어 대신 다른 어종으로 종목을 변경하는 경우가 많아졌다.

이에 이마트는 전어 전문 물류 네트워크를 개설했다. 서해안 전어 조업선 규모의 70%를 차지하는 서천 선단, 격포 선단과 협의해 물량을 기획했으며, 여수 중앙시장 및 남해 선단에 전어 전문 물류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판매처를 확보한 전어 선단은 더욱 적극적으로 조업할 수 있게 됐다. 이마트 역시 안정적으로 역대 전어 행사 최대 물량인 60톤을 확보했으며, 고객들은 가장 맛이 좋은 햇전어를 고물가 시대에 1000원도 안되는 가격에 구매할 수 있게 됐다.

김광명 이마트 수산 바이어는 “이마트가 서해안, 남해안 등 전국적인 전어 선단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역대 최대 행사 물량인 60톤의 전어를 확보했다”며 “이마트는 물류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고객들은 저렴한 가격에 제철 전어를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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