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아연, KLPGA 투어 호반 클래식 역전 우승

입력 2022-07-24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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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아연(22)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호반 서울신문 클래식에서 역전 우승하며 시즌 2승을 기록했다. (출처=KLPGA 투어 제공)
▲조아연(22)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호반 서울신문 클래식에서 역전 우승하며 시즌 2승을 기록했다. (출처=KLPGA 투어 제공)

조아연(22)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호반 서울신문 클래식에서 역전 우승하며 시즌 2승 고지에 올랐다.

조아연은 24일 경기도 이천시 H1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3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2개로 4언더파 68타를 쳤다.

최종합계 12언더파 204타를 기록한 조아연은 2라운드까지 선두를 달리던 이제영(21)을 제치고 역전 우승을 차지했다. 올해 창설된 이 대회 우승 상금은 1억8000만 원이다.

5월 교촌 허니 레이디스 오픈에서 2년 8개월 만에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던 조아연은 2개월 만에 다시 정상에 오르며 통산 4승을 기록했다.

KLPGA 투어에서 이번 시즌 다승에 성공한 건 3승을 올린 박민지에 이어 조아연이 두 번째다.

하민송(26)과 황정미(23)는 나란히 10언더파 206타로 공동 2위에 올랐다.

2라운드까지 단독 선두를 달리던 이제영은 합계 8언더파 208타를 쳐 공동 4위로 대회를 마쳤다. 상금 1위를 노렸던 박지영(26)도 이제영과 함께 공동 4위를 기록했다.

유해란(21)은 공동 4위에 올라 이번 대회에 불참한 박민지를 제치고 대상 포인트 부문 1위로 올라섰다. 지난주 에버콜라겐 퀸즈크라운에서 우승한 윤이나(19)는 7언더파 209타로 공동 15위에 올랐다.

홍정민(20)은 17번 홀 홀인원으로 시가 4000만 원 상당의 리솜리조트 특별 회원권 10년 혜택을 받았다. 홍정민의 최종 순위는 5언더파 211타, 공동 23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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