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움바이오, MSD와 면역항암제 공동연구개발 계약

입력 2022-06-02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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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귀난치성질환 치료제 연구개발 전문기업 티움바이오는 다국적 제약사 MSD(미국 머크)와 면역항암제에 대한 임상 공동연구개발 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티움바이오는 개발 중인 면역항암제 'TU2218'과 MSD의 PD-1 항체 '키트루다'(성분명 펨브롤리주맙)의 병용투여 임상을 진행하고, MSD는 해당 임상에 필요한 키트루다를 무상으로 제공한다.

티움바이오는 미국 식품의약국(FDA) 및 한국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1/2상 임상시험계획을 승인받아 현재 TU2218 단독투여 임상1a상을 진행 중이다. 이번 계약으로 키트루다와는 병용투여 임상1b상 및 2a상을 시작할 예정이다.

김훈택 티움바이오 대표는 “TU2218과 키트루다의 병용 투여요법이 암환자들의 생존률을 실질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결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TU2218의 연구개발을 담당하고 이번 계약 체결에 주도적인 역할을 한 서정민 연구위원은 "TU2218은 면역관문억제제의 효과를 낮추는 TGF-ß와 VEGF 신호를 동시에 저해하는 작용을 하며, 키트루다의 작용기전과 상호 보완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면서 "전임상 실험에서 PD-1 항체와의 병용투여 시 항암효능의 증대효과를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티움바이오는 지난 2월 다국적 제약사인 노바티스가 북미, 유럽 등의 개발ㆍ상업화 권리를 취득한 베이진의 PD-1 항체 티슬리주맙과 TU2218의 임상 공동연구개발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면역항암제 병용투여 임상은 키트루다(+TU2218) 및 티슬리주맙(+TU2218)과 각각 진행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현재 단독투여 임상의 코호트2를 진행중이며, 코호트1(최소 용량)에서도 긍정적인 결과를 보이며 순항 중"이라며 "키트루다와의 병용투여 임상은 올해 4분기 시작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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