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임 앞둔 박병석 "통합과 미래 위한 정치의 길 열어가달라"

입력 2022-05-25 14:3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박병석 국회의장이 2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74주년 국회 개원기념식-제2회 국회 의정대상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
▲박병석 국회의장이 2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74주년 국회 개원기념식-제2회 국회 의정대상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

박병석 국회의장은 25일 "통합과 미래를 위한 정치의 길을 열어갈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박 의장은 이날 국회의사당에서 열린 '제74주년 국회개원기념식'에서 기념사를 통해 "권력 분산과 다양성을 존중하는 제도로 협치를 만들어 국회가 헌법을 바꾸는 일에 적극 나서야 한다"며 국회의장 임기 만료를 앞둔 소회를 밝혔다.

그는 21대 국회 전반기 2년간의 성과를 발표하며 "국회가 국가균형발전의 초석을 마련했다. 20년 동안 해결하지 못한 국회 세종시대가 여야 합의로 열리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국회부산도서관 개관을 통한 지역주민 편익 이바지, 국회통합디지털센터 건립 추진을 위한 디지털 국회로의 전환, 국회 박물관 개관을 통한 국회와 민주주의 역사의 장 마련 등을 이행했다"고 덧붙였다.

박 의장은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대화와 타협, 조율과 조정, 협의와 중재, 합의를 운영 원칙으로 '일하는 국회', '성숙한 의회정치'를 위해 노력했다"며 "2년 연속 예산안법정기한 내 여야 합의 처리, 4번의 추가경정예산 합의처리, 2년간 처리 법안 4355건으로 개원 이래 같은 기간 가장 많은 법안 처리 등의 성과를 이뤘다"고 강조했다.

박 의장의 임기는 이달 29일까지다.

이날 '제2회 대한민국 국회 의정대상' 시상식도 열렸다. 더불어민주당 강선우, 김민기 의원 등 25명의 국회의원이 입법활동 부문 우수 의원으로 선정됐고 민주당 한병도 의원 등이 여야협치 부문 우수 의원으로 선정됐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법정상속분 ‘유류분’ 47년만에 손질 불가피…헌재, 입법 개선 명령
  • 2024 호텔 망고빙수 가격 총 정리 [그래픽 스토리]
  • "뉴진스 멤버들 전화해 20분간 울었다"…민희진 기자회견, 억울함 호소
  • "아일릿, 뉴진스 '이미지' 베꼈다?"…민희진 이례적 주장, 업계 판단 어떨까 [이슈크래커]
  • “안갯속 경기 전망에도 투자의 정도(正道)는 있다”…이투데이 ‘2024 프리미엄 투자 세미나’
  • "한 달 구독료=커피 한 잔 가격이라더니"…구독플레이션에 고객만 '봉' 되나 [이슈크래커]
  • 단독 교육부, 2026학년도 의대 증원은 ‘2000명’ 쐐기…대학에 공문
  • "8000원에 입장했더니 1500만 원 혜택"…프로야구 기념구 이모저모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4.2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1,801,000
    • -3.86%
    • 이더리움
    • 4,471,000
    • -4.47%
    • 비트코인 캐시
    • 678,500
    • -6.67%
    • 리플
    • 746
    • -4.6%
    • 솔라나
    • 209,000
    • -7.56%
    • 에이다
    • 670
    • -6.03%
    • 이오스
    • 1,236
    • -0.24%
    • 트론
    • 165
    • +0.61%
    • 스텔라루멘
    • 162
    • -5.26%
    • 비트코인에스브이
    • 95,600
    • -7.09%
    • 체인링크
    • 20,940
    • -5.8%
    • 샌드박스
    • 650
    • -9.0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