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물가 안정에 총력…물가안정 범부처 작업반 가동

입력 2022-05-20 09:2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제1차 경제관계차관회의

▲방기선 기획재정부 1차관이 5월 20일 서울 여의도 한국수출입은행에서 열린 '제1차 경제관계차관회의'를 주재, 모두발언하고 있다. (사진제공=기획재정부)
▲방기선 기획재정부 1차관이 5월 20일 서울 여의도 한국수출입은행에서 열린 '제1차 경제관계차관회의'를 주재, 모두발언하고 있다. (사진제공=기획재정부)
정부가 물가 안정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하고 물가안정 범부처 작업반(TF)을 가동한다.

정부는 20일 방기선 기획재정부 1차관 주재로 서울 수출입은행에서 제1차 경제차관회의를 열고 물가안정 범부처 작업반(TF)을 운영하기로 했다.

앞서 윤석열 대통령은 새 정부 최우선 과제로 '물가 안정'을 꼽고 취임 후 첫 수석비서관 회의에서 “제일 문제가 물가”라며 물가 안정을 위한 대책 마련을 강조했다.

정부는 그동안 물가·부동산 등 주제별로 분산 운영하던 차관급 회의를 '경제관계차관회의'로 통합해 이날 1차 회의를 열었다. 핵심 현안을 실무적으로 조율하고 발표된 주요 정책의 이행 점검·보완을 하는 회의체다.

물가안정 범부처 작업반(TF)은 부처별 소관 분야의 물가 안정화를 위한 단기 핵심과제를 추진하는 역할을 맡는다. 공급망 관리와 유통 고도화, 경쟁 촉진 등 시장의 구조적 개선과제를 발굴하고 해결하는 역할도 할 예정이다.

이날 회의에서 정부는 당분간 물가 상승세가 지속할 것이라고 보고 식용유와 석유류 등 국민 체감 분야의 물가를 밀착 점검하기로 했다.

방 차관은 "원유를 포함한 석유류가 3월에 이어 4월에도 30%대 상승률을 기록했고 방역 완화에 따른 소비회복이 가세하면서 엄중한 물가 여건이 당분간 지속할 전망"이라면서 "민생 부담을 덜어드리는 것이 경제팀의 최우선 당면과제라는 인식에 따라 물가 상승세 억제를 위해 총력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밀·비료 (가격 인상) 차액을 지원하고 식품·사료 원료 구매자금을 확대하는 등 추가적인 수급 안정화 방안을 강구할 것"이라면서 "국민적 관심이 큰 식용유와 계란, 돼지고기, 석유류 등은 가격과 수급 동향을 밀착 점검하고 필요할 때 적기 대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민희진 "음반 밀어내기 권유 사실…하이브에 화해 제안했다"
  • "제발 재입고 좀 해주세요"…이 갈고 컴백한 에스파, '머글'까지 홀린 비결 [솔드아웃]
  • 부산 마트 부탄가스 연쇄 폭발…불기둥·검은 연기 치솟은 현장 모습
  • "'딸깍' 한 번에 노래가 만들어진다"…AI 이용하면 나도 스타 싱어송라이터? [Z탐사대]
  • BBQ, 치킨 가격 인상 또 5일 늦춰…정부 요청에 순응
  • 트럼프 형사재판 배심원단, 34개 혐의 유죄 평결...美 전직 최초
  • “이게 제대로 된 정부냐, 군부독재 방불케 해”…의협 촛불집회 열어 [가보니]
  • 비트코인, '마운트곡스發' 카운트다운 압력 이겨내며 일시 반등…매크로 국면 돌입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05.3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4,307,000
    • -1.66%
    • 이더리움
    • 5,289,000
    • +0.4%
    • 비트코인 캐시
    • 639,500
    • -2.22%
    • 리플
    • 723
    • -0.69%
    • 솔라나
    • 232,300
    • -1.94%
    • 에이다
    • 627
    • -0.16%
    • 이오스
    • 1,131
    • -0.35%
    • 트론
    • 157
    • +1.29%
    • 스텔라루멘
    • 148
    • -0.67%
    • 비트코인에스브이
    • 86,000
    • -1.66%
    • 체인링크
    • 25,000
    • -1.42%
    • 샌드박스
    • 604
    • -2.8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