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골드만삭스 아태지역 대표 접견…'금융허브' 비전공유

입력 2022-05-09 15:27 수정 2022-05-09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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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오른쪽) 서울시장은 9일 토드 릴랜드 골드만삭스 아시아태평양 공동대표를 만나 서울의 금융 경쟁력 강화방안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사진제공=서울시)
▲오세훈(오른쪽) 서울시장은 9일 토드 릴랜드 골드만삭스 아시아태평양 공동대표를 만나 서울의 금융 경쟁력 강화방안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사진제공=서울시)

오세훈 서울시장은 9일 집무실에서 토드 릴랜드(Todd Leland) 골드만삭스 아시아태평양 공동대표와 만나 서울의 금융 경쟁력 강화방안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골드만삭스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한국, 중국, 일본, 호주 등 16개 사무소에 4800명 이상의 직원을 두고 있다. 1992년 개설된 골드만삭스 서울지점은 1999년 이래 46억 달러 이상을 한국에 투자한 가장 큰 외국계 투자기업 중 하나이다

오 시장은 "서울이 금융중심지로서의 국제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계획을 수립하는 데 있어 골드만삭스와 같은 세계적인 금융회사들의 조언을 듣는 것이 중요하다"며 "세계적인 투자은행이자 증권 및 투자 운용회사인 골드만삭스에서 서울의 금융 산업이 발전할 수 있도록 여러 전략을 제안해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토드 릴랜드 대표는 "한국은 세계 10위권의 경제규모를 갖추고 있지만 자본시장은 아직 국가 경제력에 못 미치고 있다"며 "중앙정부와 서울시가 정책공조를 이뤄 규제를 혁신하고 투명성을 높인다면, 해외 투자를 유치하고 서울의 금융 지위가 격상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규제 혁신은 시장 효율성을 높여 한국 기업들이 자본조달 비용을 절감하는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오 시장은 "서울시가 기업, 산업의 규제혁신에 앞장서 지금보다 더 적극적으로 해외기업, 자본투자유치에 나설 수 있는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겠다"며 "기업과 인재가 서울로 몰려들고, 양질의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는 선순환구조로 서울의 도시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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