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서울시장 경선에 송영길ㆍ박주민ㆍ김진애 3파전

입력 2022-04-23 09:3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박영선, 母 투병 공개하며 “답 내놔야 하는 상황 난감”

▲더불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로부터 영입 제안을 받은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경선 참여에 난색을 표했다. (사진=박영선 전 장관 페이스북)
▲더불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로부터 영입 제안을 받은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경선 참여에 난색을 표했다. (사진=박영선 전 장관 페이스북)

더불어민주당이 송영길 전 대표, 박주민 의원, 김진애 전 의원을 6·1 지방선거 서울시장 경선 대상자로 1차 확정했다. 당 비상대책위원회로부터 영입 제안을 받은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경선 참여에 난색을 표했다. 민주당은 23일 중 박 전 장관이 출마 의사를 확정할 경우 경선 진출자에 포함시키기로 했다.

고용진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 비상대책위원회 회의 직후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고 수석대변인은 "기존에 (당 서울시장 후보로) 6명이 현재 신청돼 있는데, 그분들 중 세 분을 컷오프(공천 배제) 시키고 3명을 우선 정했다"며 "송영길 전 대표, 박주민 의원, 김진애 전 의원"이라고 했다. 경선 예비후보였던 정봉주 전 의원, 김주영 변호사, 김송일 전 전남 행정부지사는 공천에서 배제했다.

그는 "박 전 장관이 수락하면 4인 경선이 되는 거고, 수락하지 않으면 3인으로 경선을 치르게 된다"며 "23일 자정까지 가부를 결정하기로 했다"고 했다.

민주당은 서울시민 9만 명을 대상으로 한 100% 국민여론조사 방식(안심번호 선거인단 투표)을 통해 경선을 치르기로 했다. 통상 권리당원 투표 50%, 여론조사 50%가 반영되는 일반 경선 방식과 달리 중도확장성과 경선 흥행을 위해 일반 시민들이 참여하는 방식을 선택한 것이다.

1차 투표 후 2명을 압축해 TV토론회를 진행하고, 결선 투표를 거쳐 최종 후보를 확정한다.

고 수석대변인은 "오세훈 서울시장을 상대로 민주당 경선 후보 중 어떤 후보가 가장 경쟁력이 있는지 묻는 가상 양자조사 방식으로 진행하기로 했다"며 "4월 26~30일 1차 경선을 진행하고 결과에 따라 결선투표를 통해 최종적으로 후보를 결정한다"고 했다.

출마를 고심 중인 박 전 장관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많은 분이 전화와 문자를 주셨다. 전화를 못 받아 죄송하다"며 "어머니와 정치, 지금 여기에 대한 대답을 내놓아야 한다는 상황이 참 난감하다"고 신변을 드러냈다.

박 전 장관은 항암치료 중인 어머니와의 사진을 게재하면서 "어머니와 많은 시간을 보내려 노력하고 있다"라며 "그동안 정치한다고 많이 못 돌봐 드렸다는 자책감에 마음이 무겁다"라고 의중을 내비쳤다.

그러면서 "어머니와 함께 할 수 있는 시간이 길지 않다는 것, 이것이 지금 제게는 참 힘든 일"이라며 "많은 것들을 생각하게 하는 시간이다. 무소의 뿔처럼 살아가는 삶이 때론 허무하다는 것도, 그러나 우리가 보다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지치지 말아야 한다는 것도"라고 언급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사철인데 ‘씨 마른’ 전세…서울 매물 2년 새 반토막
  • 중동발 리스크에도 기지개 켜는 유통가…1분기 실적 개선 ‘청신호’
  • 때이른 더위…골프웨어 브랜드, ‘냉감·통기성’ 첨단 기술로 여름 선점 경쟁
  • 李대통령, 오늘부터 인도·베트남 순방…경제협력·공급망 공조 강화
  • 의대 합격선 상승…지원자 30% 줄었는데 내신 1.22등급까지 올라
  • 美·日·대만 증시는 사상 최고치 돌파⋯코스피도 신고가 ‘코앞’일까
  • 냉방비 인상 없이 한전은 버틸까⋯커지는 한전채 부담
  • '우리동네 야구대장' 고된 프로야구 팬들의 힐링 방송 [해시태그]
  • 오늘의 상승종목

  • 04.1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1,950,000
    • -1.97%
    • 이더리움
    • 3,470,000
    • -2.86%
    • 비트코인 캐시
    • 658,500
    • -2.08%
    • 리플
    • 2,122
    • -2.53%
    • 솔라나
    • 126,900
    • -3.35%
    • 에이다
    • 368
    • -3.41%
    • 트론
    • 487
    • +0.83%
    • 스텔라루멘
    • 253
    • -1.94%
    • 비트코인에스브이
    • 23,040
    • -4.2%
    • 체인링크
    • 13,640
    • -4.01%
    • 샌드박스
    • 118
    • -4.0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