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이노텍, 자율주행차, 연평균 40% 성장…최대 수혜주" - KB증권

입력 2022-04-07 0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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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KB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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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은 7일 LG이노텍에 대해 자율주행차 최대 수혜주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50만 원을 유지했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LG이노텍이 ‘자율주행의 눈’으로 불리는 자율주행차 대표 부품인 카메라, 라이다(LiDAR), 레이더 등을 글로벌 자동차 20개 업체로 공급 가능할 것으로 추정된다"며 "바퀴 달린 데이터센터 역할을 하는 자율주행차와 사물 간 5G 시스템인 V2X(Vehicle to Everything) 기술을 보유해 광학기술과 통신기술을 동시에 확보한 유일한 전장부품 업체로 평가된다"라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올여름 뉴욕증시 IPO 예정인 인텔 자회사 모빌아이(Mobileye)가 상장 이후 자금조달을 통한 자율주행 프로젝트 활성화가 기대되어 향후 LG이노텍 자율주행 부품의 신규수주 기회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네비건트 리서치(Navigant research)에 따르면 글로벌 자율주행차 시장은 2020년 8조 원에서 2035년 1300조 원까지 확대돼 연평균 40%의 고성장이 전망된다.

김 연구원은 "LG이노텍 전장부품 사업은 신규 수주가 연평균 3조 원 증가하며 현재 수주잔고 10조 원을 확보하고 있고 올 하반기 흑자전환이 예상되어 6년 만에 실적 턴어라운드가 전망된다"고 예상했다.

이어 "현재 테슬라에 차량용 카메라를 공급 중인 LG이노텍은 자율주행 기술발전 방향(테슬라ㆍ모빌아이: 카메라 기반의 단계적 자율주행 vs 애플ㆍ웨이모: 라이다, 카메라 기반의 완전 자율주행)에 상관없이 물량증가와 판가상승으로 최대 수혜가 예상된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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