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억원대 횡령’ 오스템임플란트 직원, 혐의 인정

입력 2022-04-06 12:2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
 (뉴시스)
▲ (뉴시스)
오스템임플란트 재무팀장으로 일하며 회삿돈 2000억 원대를 횡령한 혐의로 구속 기소된 이 모 씨가 업무상 횡령 혐의를 인정했다.

6일 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14부(김동현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두 번째 공판에서 이 씨 측 변호인은 “공소사실을 모두 인정한다”라고 밝혔다.

변호인은 “피고인의 범죄수익은닉 혐의 기소 여부가 조만간 결정될 텐데 기소가 된다면 이 사건(횡령)과 병합해 재판받길 원한다”라고 했다. 그는 “횡령 사건에서 증거를 동의했다가 나중에 부동의하면 재판부에서 예단할 우려가 있어 추가기소 후 증거 인정이나 부인 절차를 한 번에 했으면 한다”고 설명했다.

이날 공판에는 이 씨 가족들도 법원에 제3자 참가신청을 제출해 방청했다. 제3자는 몰수 염려가 있는 재산을 가진 피고인 이외 사람을 뜻한다.

이 씨 가족들은 재판부의 범죄수익 몰수와 추징에 관한 입장을 묻는 말에 “아직 협의가 안 된 상황이기 때문에 마무리가 되면 말씀 드리겠다”라고 답했다.

이 씨는 2020년 11월부터 지난해 10월까지 회사 자금이 들어있는 계좌에서 본인 명의 증권 계좌로 2215억 원을 15번에 걸쳐 이체하고 개인 주식 투자 등에 사용한 혐의(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횡령)로 재판에 서게 됐다.

이 씨와 그 가족들의 횡령금 은닉 혐의(범죄수익은닉규제법 위반)는 지난 3월 검찰로 넘겨져 서울남부지검에서 수사 중이다. 이 씨 범죄를 알고도 묵인한 회사 재무팀 직원 2명도 횡령 방조 혐의로 송치됐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코스피, 개인ㆍ기관 '사자'에 7498 마감 사상 최고가 또 경신⋯삼전ㆍSK하닉 엇갈려
  • “돈 더 줄게, 물량 먼저 달라”…더 강해진 삼성·SK 메모리 LTA [AI 공급망 재편]
  • 다이소에 몰리는 사람들
  • 비행기표 다음은 택배비?⋯화물 유류할증료 인상, 어디로 전가되나 [이슈크래커]
  • ‘의료 현장 출신’ 바이오텍, 인수합병에 해외 진출까지
  • 증권가, “코스피 9000간다”...반도체 슈퍼 사이클 앞세운 역대급 실적 장세
  • "가임력 보존 국가 책임져야" vs "출산 연계효과 파악 먼저" [붙잡은 미래, 냉동난자 下]
  • ‘익스프레스 매각 완료’ 홈플러스, 37개 점포 영업중단⋯“유동성 확보해 회생”
  • 오늘의 상승종목

  • 05.0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8,468,000
    • -0.25%
    • 이더리움
    • 3,415,000
    • +0.71%
    • 비트코인 캐시
    • 665,000
    • -0.23%
    • 리플
    • 2,095
    • +1.8%
    • 솔라나
    • 138,000
    • +5.26%
    • 에이다
    • 403
    • +3.07%
    • 트론
    • 520
    • +0.78%
    • 스텔라루멘
    • 242
    • +2.98%
    • 비트코인에스브이
    • 23,830
    • +0.21%
    • 체인링크
    • 15,430
    • +4.97%
    • 샌드박스
    • 121
    • +5.2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