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당선인, 청와대 이전 후보지 직접 답사

입력 2022-03-19 13:5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용산 국방부 청사·광화문 외교부 청사 방문
이르면 20일 기자회견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18일 서울 종로구 인수위원회 인근에서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 김기현 원내대표, 정진석 국회부의장과 오찬을 마치고 산책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18일 서울 종로구 인수위원회 인근에서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 김기현 원내대표, 정진석 국회부의장과 오찬을 마치고 산책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청와대 이전 후보지를 직접 답사해 대통령 집무실 이전 관련 결정이 임박한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윤 당선인은 19일 용산 국방부 청사와 광화문 외교부 청사 등 청와대 이전 후보지들을 들렀다. 그는 이날 오전 김한길 국민통합위원장, 김병준 지역균형발전특별위원장, 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 등과 답사했다.

윤 당선인은 전날 권영세 인수위원회 부위원장과 원희룡 기획위원장, 기획조정·외교안보 분과 인수위원 등으로부터 청와대 이전 관련 의견도 보고받았다.

그는 이날 답사 현장에서 각 부처 관계자들의 브리핑을 받고 각 후보지의 장단점을 꼼꼼히 질문했다. 이르면 20일 기자회견을 열어 청와대 이전 장소를 발표할 것으로 예상된다.

행정안전부 등의 보고를 토대로 인수위가 최종 추산한 이전 비용은 국방부가 400억 원대, 외교부는 800억 원대다. 인수위 내부에서는 용산 국방부 청사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윤 당선인이 외교부 청사에 먼저 입주해 광화문에 집무실을 열겠다는 공약을 지키고 나서 1년 후 국방부 청사로 옮기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을 제시하고 있다. 이에 대해 한 청와대 이전 태스크포스(TF) 관계자는 “이는 행정의 ‘행’도 모르는 의견”이라며 “외교부에 들어갔다 나가는 것은 예산낭비”라고 지적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뺑소니까지 추가된 김호중 '논란 목록'…팬들은 과잉보호 [해시태그]
  • 높아지는 대출문턱에 숨이 ‘턱’…신용점수 900점도 돈 빌리기 어렵다 [바늘구멍 대출문]
  • "깜빡했어요" 안 통한다…20일부터 병원·약국 갈 땐 '이것' 꼭 챙겨야 [이슈크래커]
  • 단독 대우건설, 캄보디아 물류 1위 기업과 부동산 개발사업 MOU 맺는다
  • 하이브 "민희진, 투자자 만난 적 없는 것처럼 국민 속여…'어도어 측' 표현 쓰지 말길"
  • 어린이ㆍ전기생활용품 등 80개 품목, KC 인증 없으면 해외직구 금지
  • 단독 위기의 태광그룹, 강정석 변호사 등 검찰‧경찰 출신 줄 영입
  • 막말·갑질보다 더 싫은 최악의 사수는 [데이터클립]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0,974,000
    • -1.06%
    • 이더리움
    • 4,107,000
    • -2.19%
    • 비트코인 캐시
    • 621,000
    • -2.74%
    • 리플
    • 722
    • +0.14%
    • 솔라나
    • 221,800
    • +3.16%
    • 에이다
    • 639
    • +2.24%
    • 이오스
    • 1,120
    • +0.9%
    • 트론
    • 175
    • -0.57%
    • 스텔라루멘
    • 148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86,700
    • -1.64%
    • 체인링크
    • 20,500
    • +6.94%
    • 샌드박스
    • 602
    • -1.1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