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컥한 박영선 “이재명, 혼자 차 타고 가는거 보니…”

입력 2022-03-10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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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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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선대위원회 디지털혁신대전환위원장이 승복 연설 뒤 혼자 차량을 타고 여의도 당사를 떠나는 이재명 대선후보의 모습을 보고 울컥했다.

11일 SBS 개표 방송에 패널로 참석한 박 위원장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의 당선이 확정되자 “정말 최선을 다한 선거였다”라며 “매우 아쉽다”고 했다.

박 위원장은 지난해 4월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 패배했을 당시를 회상하며 떨리는 목소리로 “(승복 연설 뒤 당사를 나서는 이 후보를 보며)저 때 굉장히 외롭다”고 덧붙였다.

이어 “국민 여러분, 민주당이 잘못한 것도 많이 있고 부족한 것도 많이 있지만 따뜻하게 앞으로 보듬어주시고 더 열심히 잘 하겠다”고 약속했다.

함께 패널로 참석한 이혜훈 전 국민의힘 의원도 박 위원장의 말을 듣고 눈물을 훔쳤다.

이 후보는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20대 대통령 선거 패배 승복 기자회견에서 “모든 것은 다 저의 부족함 때문이다”라며 “여러분의 패배도, 민주당의 패배도 아니고 모든 책임은 오롯이 저에게 있다”고 말했다.

윤 당선인에게는 “분열과 갈등을 넘어 통합과 화합의 시대를 열어주실 것을 간곡히 부탁 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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