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M1 칩 품은 아이패드 에어 5세대 모델 공개

입력 2022-03-09 06: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18일 29개국 동시 출시…한국 출시일 미정

(출처=애플 뉴스룸)
(출처=애플 뉴스룸)
애플이 2년 만에 새로운 아이패드 에어(5세대)를 출시한다.

애플은 9일(한국시간) 오전 3시 온라인 스페셜 이벤트를 통해 M1 칩과 센터 스테이지 기술이 적용된 울타라 와이드 전면 카메라 등을 탑재한 아이패드 에어를 공개했다.

그렉 조스위악 월드와이드 마케팅 담당 수석 부사장은 “꼼꼼하게 필기를 남기는 대학생, 최신 프로젝트를 진행 중인 콘텐츠 크리에이터, 고사양 그래픽 타이틀을 플레이하는 게이머를 비롯한 다양한 사용자에게 선택을 받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전력 효율성 높인 M1 칩…12MP 전면 카메라 적용

애플에 따르면 에어 모델 최초, 아이패드 라인업에 두 번째로 탑재된 M1 칩은 전력 효율성이 좋고 8코어 CPU는 최대 60% 더 빠른 성능을 제공한다. 8코어 GPU는 전작 대비 최대 2배 더 빠른 그래픽 성능을 보유했다.

CPU 및 GPU와 결합한 16코어 네추럴엔진은 머신 러닝(ML) 기능을 바탕으로 다수의 4K 동영상 스트림 편집, 고사양 그래픽 게임 플레이, 3D 공간 재설계, 실감 나는 증강 현실(AR)을 제공한다.

센터 스테이지 기술이 적용된 울트라 와이드 12MP 전면 카메라는 움직임을 자동으로 패닝해 사용자를 프레임 안에 계속 들어오도록 유지해준다. 다른 인물이 화면으로 들어왔을 경우 카메라가 이를 감지하고 줌아웃해 모든 인물이 대화에 참여할 수 있게 한다.

후면에 탑재된 12MP 와이드 카메라는 사용자가 선명한 사진 및 4K 동영상을 촬영하고 문서 스캔, AR 경험을 할 수 있도록 해준다.

다양한 색상, 5G 연결성 강화…한국 1차 출시국 제외

아이패드 에어는 와이파이와 함께 무선 데이터망(5G)을 이용할 수 있다.

USB-C 포트는 전작에 비해 전송속도가 2배 빠른 최대 10Gbps로 대용량 사진 및 동영상을 더 빠르게 가져올 수 있다.

색상은 스페이스 그레이, 스타라이트, 핑크, 퍼플를 비롯해 새롭게 블루가 추가됐다.

27.5cm 레티나 HD디스플레이를 장착했으며 380만 화소를 제공한다. 전면 라미네이팅 처리, 넓은 색영역 지원, 반사 방지 코팅 기술 등을 탑재했다.

아이패드 에어는 외장에 재활용 알루미늄을 적용하고 메인 로직 보드의 솔더에 재활용 주석, 외장 및 오디오 자석에 재활용 희토류를 각각 사용한다.

아이패드 에어는 미국 등 29개 국가 및 지역에서 11일 금요일부터 애플 스토어 등을 통해 주문 가능하고 18일 정식 출시된다. 다만 한국 출시 일정은 미정이다.

아이패드 에어 가격은 77만9000원부터이며 64GB와 256GB 모델로 판매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작업대출’ 당한 장애인에 “돈 갚으라”는 금융기관…법원이 막았다
  • "중국 다시 뜬다…"홍콩 증시 중화권 ETF 사들이는 중학개미
  • 극장 웃지만 스크린 독과점 어쩌나…'범죄도시4' 흥행의 명암
  • 단독 전남대, 의대생 ‘집단유급’ 막으려 학칙 개정 착수
  • '눈물의 여왕' 결말은 따로 있었다?…'2034 홍해인' 스포글
  • 오영주, 중소기업 도약 전략 발표…“혁신 성장‧글로벌 도약 추진”
  • 소주·맥주 7000원 시대…3900원 '파격' 가격으로 서민 공략 나선 식당들 [이슈크래커]
  • 근로자의 날·어린이날도 연차 쓰고 쉬라는 회사 [데이터클립]
  • 오늘의 상승종목

  • 04.2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9,100,000
    • -2.8%
    • 이더리움
    • 4,533,000
    • -4.67%
    • 비트코인 캐시
    • 650,000
    • -5.93%
    • 리플
    • 720
    • -4%
    • 솔라나
    • 193,100
    • -5.9%
    • 에이다
    • 646
    • -4.86%
    • 이오스
    • 1,110
    • -5.69%
    • 트론
    • 170
    • -2.3%
    • 스텔라루멘
    • 159
    • -4.22%
    • 비트코인에스브이
    • 91,950
    • -4.57%
    • 체인링크
    • 19,810
    • -2.94%
    • 샌드박스
    • 623
    • -5.8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