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객 몰리는 ‘박근혜 대구 사저’…“박근혜 고향 어디냐” 몸싸움까지

입력 2022-02-16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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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박근혜 전 대통령이 퇴원 후 머무를 것으로 알려진 대구 달성군 한 전원주택에 13일 사람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연합뉴스) 박근혜 전 대통령이 퇴원 후 머무를 것으로 알려진 대구 달성군 한 전원주택에 13일 사람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의 퇴원 후 거처로 알려진 대구 달성군 유가읍 쌍계리 사저 예정지에 방문객 발길이 이어지는 가운데 폭행 시비까지 벌어졌다.

16일 대구경찰청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 30분께 달성군 유가읍 한 주택에서 술을 마시던 A씨가 B씨를 주먹과 페트병으로 여러 차례 때렸다. 당시 현장에 지구대 직원들이 출동했으며, B씨는 이후 머리와 얼굴이 부어올라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주택은 주민 C씨의 집으로 박 전 대통령 사저 예정지로 알려진 곳에서 150m 떨어졌다.

이들 셋은 박 전 대통령 지지자로 알려졌는데, 이날 처음 만나 술을 마신 것으로 파악됐다. 술자리에서 박 전 대통령이 어디 출생인지 등 고향 관련 이야기를 하다가 시비가 붙었다. A씨가 “박 전 대통령 고향은 대구”라고 하자, B씨가 “박 전 대통령 고향은 구미다”라고 받아쳤고, 서로 옳다며 고성이 오가던 중 A씨가 B씨를 발로 한 차례 폭행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관계자는 “일단 발생 사건이 접수돼 A씨를 폭행 혐의로 조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통령기록관과 대구시 등에 따르면 박근혜 전 대통령의 출생지는 대구 중구 삼덕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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