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中企 탄소중립 돕는다…설비투자·기술개발에 4744억 투입”

입력 2022-01-18 13:55

▲중소벤처기업부 (이투데이DB)
▲중소벤처기업부 (이투데이DB)

중소벤처기업부가 중소기업 탄소중립 전환에 필요한 설비투자 및 핵심기술 개발을 지원하는 신규 사업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중기부는 2022년 탄소중립 예산 4744억 원을 투입해 약 2500개 중소기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먼저, 탄소국경세 도입 검토국가 수출기업, 탄소중립 선언 대기업의 협력사, 탄소다배출업종 영위 기업 등 저탄소 공정전환이 시급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탄소중립 전환지원 사업’을 진행한다.

이를 위해 ‘현황진단 → 탄소중립 전략수립 → 설비도입’을 패키지로 지원한다.

올해 54억 5000만 원의 예산으로 50개 중소기업의 온실가스 감축설비 투자를 최대 3억 원 지원할 계획이다.

기존 온실가스 감축설비 지원사업은 배출권거래제, 목표관리제 등 감축 규제대상만을 지원한 반면, ‘탄소중립 전환지원 사업’은 감축 규제대상이 아니지만 저탄소 전환이 필요한 기업의 자발적 온실가스 감축 설비 투자를 지원한다.

이와 함께 중기부는 중소기업 ‘넷-제로(Net-zero) 기술혁신개발사업’을 추진한다.

중소기업 탄소 중립 추진에 필요한 핵심 기술을 확보하고 저탄소 신유망 분야 중소·벤처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중소·벤처기업과 원천 기술을 보유한 연구 기관과의 공동 기술 개발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탄소중립 10대 핵심기술과 ’2022~2024년 중소기업 기술로드맵(총 224개 품목)’을 연계해 도출한 중소기업 탄소중립 핵심품목인 △신재생에너지 △이차전지 △CCUS(탄소포집) △자원순환 △전기수소차에 대한 기술개발을 지원한다.

선정된 중소기업과 연구기관의 컨소시엄은 3년간 최대 15억 원의 기술개발자금을 지원받으며, 개발 이후 사업화 촉진을 위해 후속 자금을 연계 지원할 예정이다.

원영준 중기부 기술혁신정책관은 “탄소중립이라는 새로운 국제경제 질서에 중소기업이 원만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유망기업 육성 및 저탄소 혁신 생태계 조성을 위한 지원을 강화하겠다”라고 말했다.

사업별 공고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19일부터 중기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19일부터 다음 달 17일까지 ’국고보조금통합관리시스템 및 ’범부처통합연구지원시스템’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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