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크먼 “연준, 신뢰 잃어...금리 한 번에 0.5%p 올려 시장에 충격 줘야”

입력 2022-01-17 14:4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애크먼 "연준, 신뢰성 잃고 있어"
"한 번에 큰 폭 올려 신뢰 회복하고 향후 충격 완화해야"

▲레이얼 브레이너드(왼쪽)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 부의장 지명자와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2019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연은 주최 행사에 참석하고 있다. 시카고/로이터연합뉴스
▲레이얼 브레이너드(왼쪽)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 부의장 지명자와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2019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연은 주최 행사에 참석하고 있다. 시카고/로이터연합뉴스
헤지펀드 투자자 빌 애크먼이 시장에 충격을 줄 정도로 기준금리를 올려야 한다고 말했다.

16일(현지시간) 마켓워치에 따르면 애크먼은 전날 트윗을 통해 “연준은 금리를 한 번에 0.5%포인트 올려 시장에 충격을 주고 (인플레이션 파이터로서의) 신뢰성을 회복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연준이 인플레이션과의 싸움에서 지고 있다”면서 “문제는 연준의 신뢰성 상실과 3~4번의 금리 인상 효과”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0.5%포인트 인상은 인플레이션 기대를 줄이고 앞으로 더 고통스럽고 공격적인 조치를 막는 완충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현재 시장은 연준이 3월 금리를 0.25% 올린다는 데 무게를 두고 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그룹의 분석 결과 연준이 3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할 확률은 79%로 나타났다. 0.5%포인트 인상 확률은 3%에 불과했다.

앞서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11일 상원 금융위원회 인준 청문회에서 높은 인플레이션이 지속할 경우 금리를 예상보다 더 인상하겠다며 긴축 기조로 전환할 의사를 재확인했다.

그러면서 40년 만에 최고치로 치솟은 인플레이션에 대해 수급 불균형을 원인으로 지목했다. 연준이 수요를 냉각시키는 과정에 공급 제약 완화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연준이 인플레이션이 일시적이라는 판단으로 조기 대응하지 않은 게 패착이었다고 지적한다.

도이체방크는 “연준이 인플레이션에 너무 뒤처져 있다”며 "이게 더 빠르고 공격적인 대응을 압박하고 있다"고 말했다.

도이체방크와 골드만삭스는 올해 연준이 기준금리를 4차례 인상할 것으로 예상한다.

한편 제이미 다이먼 JP모건 최고경영자(CEO)는 7번 올려야 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시장은 연준의 공격적인 긴축 전망에 흔들리고 있다.

미 증시 주요 지수는 올 들어 다우 1.2%, S&P500 2.2%, 나스닥 4.8% 각각 빠졌다.

미 연준의 통화정책을 반영하는 2년물 국채수익률은 2년래 최고치인 0.965%로 치솟았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B형 독감 유행…A형 독감 차이점·예방접종·치료제·재감염 총정리 [이슈크래커]
  • 숫자로 증명한 증시 경쟁력… '오천피' 뚫은 K-제조업의 힘
  • 동작·관악·양천까지 '불길'…서울 아파트 안 오른 곳 없다
  • '나는 솔로' 29기 현커ㆍ근황 총정리⋯깜짝 프로포즈까지
  • 서울 넘어 전국으로⋯아이돌은 왜 '우리 동네'까지 올까 [엔터로그]
  • 정부·한은 "작년 하반기 이후 회복세 지속...올해 2% 내외 성장률 기대"
  • BTS 따라 아미도 움직인다…월드투어 소식에 부산 여행 검색량 2375%↑ [데이터클립]
  • 단독 현대제철, 직고용 숫자 수백명↓⋯이행하든 불응하든 '임금 부담' 압박
  • 오늘의 상승종목

  • 0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827,000
    • +2.02%
    • 이더리움
    • 4,442,000
    • +2.71%
    • 비트코인 캐시
    • 885,000
    • +1.55%
    • 리플
    • 2,895
    • +3.47%
    • 솔라나
    • 193,600
    • +3.09%
    • 에이다
    • 541
    • +3.64%
    • 트론
    • 447
    • +1.82%
    • 스텔라루멘
    • 318
    • +2.58%
    • 비트코인에스브이
    • 26,870
    • +0.3%
    • 체인링크
    • 18,410
    • +2.56%
    • 샌드박스
    • 238
    • +11.7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