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전년대비 역기저 부담 가중…온라인 플랫폼 시너지 주목" -메리츠증권

입력 2022-01-14 08:14

(출처=메리츠증권)
(출처=메리츠증권)

메리츠증권은 14일 이마트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23만 원에서 21만 원으로 하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최윤희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이마트의 4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5.9% 증가한 6조6352억 원, 영업이익은 38.8% 늘어난 1178억 원을 기록할 전망"이라며 "스타벅스 연결 효과를 제외하면 기존 사업부의 실적은 사실상 감익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최 연구원은 "이마트의 별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3조6627억 원, 영업이익 819억 원으로 추산한다"며 "내식 수요 특수가 제거되며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로 사재기 현상이 두드러졌던 전년 동기의 기저 부담이 가중된 점을 반영했다"고 말했다.

이어 "자회사 SSG.com의 총 거래액(GMV)은 1조7556억 원, 영업적자 458억 원을 예상한다"며 "다만 외형 성장에 주력하며 판촉과 신규 고객 창출, 쓱데이 행사 관련 마케팅비 집행이 집중되며 적자 폭 확대는 불가피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다만 호텔 부문은 투숙률 회복으로 적자 축소가 예상돼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

최 연구원은 "올해는 내식 특수 제거로 할인점 별도의 역기저 부담이 상존한다"며 "실적 향방은 이베이-SSG.com-W컨셉을 아우르는 온라인 플랫폼 통합 시너지에 달려 있다"고 짚었다.

그러면서 "상반기 출시할 통합 유료 멤버십 내용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객단가를 높일 기회라 본다면 실적 성장에 대한 기대감은 유효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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