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 '헤이루 계란득템' 출시…"새벽배송 제품보다 최대 19% 저렴"

입력 2022-01-11 09:0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주택가 알뜰 장보기 쇼핑족에 득템 시리즈 인기…우리쌀밥 지난해 판매량 3위

▲CU가 득템 시리즈 4탄으로 선보이는 ‘헤이루(HEYROO) 계란득템'.  (사진제공=CU)
▲CU가 득템 시리즈 4탄으로 선보이는 ‘헤이루(HEYROO) 계란득템'. (사진제공=CU)

CU는 득템 시리즈 4탄으로 ‘헤이루(HEYROO) 계란득템(4900원, 15구)’을 선보인다고 11일 밝혔다. 득템 시리즈는 CU의 초저가 자체 브랜드(PB)이다.

헤이루 계란득템은 득템 시리즈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식재료 상품이다. 동일 용량(대란, 15구) 상품을 판매하는 대형마트 대비 최대 19% 저렴할 뿐만 아니라 유명 새벽배송업체(5190원)와 비교해도 가격 경쟁력이 우수하다.

CU가 합리적인 가격에 상품을 선보일 수 있는 이유는 연간 판매할 물량을 사전에 계약해 안정적인 공급처를 확보했기 때문이다. 농가 역시 대규모 판매 계약으로 꾸준한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

품질도 우수하다. 해당 상품은 국내산 대란으로 HACCP을 취득한 계사에서 생산돼 안심할 수 있으며 정기적인 수질검사 및 식용란 수거검사도 받았다.

CU는 지난해부터 합리적인 가격의 득템 시리즈를 선보이고 있다. 1탄 즉석밥으로 시작해 2탄 봉지라면, 3탄 김치 등 편의점에서 구매 수요가 높은 상품을 중심으로 출시됐다.

득템 시리즈는 고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헤이루 우리쌀밥은 지난해 즉석밥 카테고리 판매량 3위를 차지했다. 지난달 출시한 김치득템 역시 이달 기준 900g 이상 대용량 김치 중 판매량 1위를 기록하고 있다.

득템 시리즈는 낱개 구매가 일반적인 다른 편의점 상품들과 달리 묶음 구매가 압도적으로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즉석밥의 경우 6개입 묶음 상품의 판매량이 단품 대비 25배 이상 높다. 라면 역시 5개입 묶음 상품의 판매량 비중이 88%에 달한다.

득템 시리즈의 입지별 매출 비중은 일반주택가가 48.1%로 가장 높았다. 1인 가구가 밀집한 원룸촌, 오피스텔 등 독신자 주택가가 29.8%로 뒤를 잇고 있다.

BGF리테일 진영호 상품본부장은 “지속되고 있는 물가 인상에 대응하기 위해 가정에서 높은 수요를 보이는 즉석밥, 라면, 김치, 계란 등으로 득템 시리즈 라인업을 확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CU는 고객의 알뜰 쇼핑을 지원하는 다양한 상품들을 지속해서 선보일 것”이라고 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성심당 대전역점’이 없어진다고?…빵 사던 환승객들 ‘절망’ [해시태그]
  • 경찰, 김호중 방문한 고급 유흥주점 새벽 압수수색
  • 다꾸? 이젠 백꾸·신꾸까지…유행 넘어선 '꾸밈의 미학' [솔드아웃]
  • "깜빡했어요" 안 통한다…20일부터 병원·약국 갈 땐 '이것' 꼭 챙겨야 [이슈크래커]
  • 부동산PF 구조조정 시계 빨라진다…신평사 3사 "정부 대책 정상화 기여"
  • "전쟁 터진 수준" 1도 오를 때마다 GDP 12% 증발
  • 유니클로 가방은 어떻게 ‘밀레니얼 버킨백’으로 급부상했나
  • AI 챗봇과 연애한다...“가끔 인공지능이란 사실도 잊어”
  • 오늘의 상승종목

  • 05.1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2,178,000
    • -0.66%
    • 이더리움
    • 4,266,000
    • -1.34%
    • 비트코인 캐시
    • 678,500
    • +2.42%
    • 리플
    • 709
    • -2.07%
    • 솔라나
    • 235,900
    • -1.26%
    • 에이다
    • 653
    • -2.83%
    • 이오스
    • 1,090
    • -3.88%
    • 트론
    • 168
    • -2.33%
    • 스텔라루멘
    • 147
    • -1.34%
    • 비트코인에스브이
    • 90,500
    • -1.42%
    • 체인링크
    • 23,500
    • +3.89%
    • 샌드박스
    • 594
    • -3.73%
* 24시간 변동률 기준